결국 친구를 울려버렸습니다.

아들둘엄마
아들둘엄마 · 아들둘 직딩에 영어공부하는 엄마입니다
2022/08/22
브라질에서 온 친구를 알게 되었다. 그녀는 k pop이 너무 좋아서 한국에 오게 되었고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게되면 이곳에 눌러 살길 원할정도로 k문화에 빠져 있는 23살 소녀이다 ^^

우리는 첫눈에 서로에게 끌렸고 (친구로써 ^^) 난 그녀의 한국살이를 도와주기 하고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당연히?? 그녀는 삼겹살을 먹어본적이 없었고 나와 함께 하는

첫 한국음식이 이였다. 

쌈을 어떻게 싸는지 보여주고 그녀는 내가 만든 스타일대로 쌈을 한입 싸먹더니 거의 울기직전의 

말투로 너무 맛있다며... 엄지손을 번쩍 들기 시작했다. 

냉면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던 그녀는 물냉면과 삼겹살을 같이 먹어보곤 그대로 울어버렸다.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소중한 사람과 먹고 있는 순간이 너무 감격 스럽다며 그녀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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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낀점과 경험을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영어를 배움으로써 없던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up up. 이제 영어는 제 인생의 동반자 입니다!! 같이 영어 공부 하실분 언제나 환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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