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태껏 엄마를 여자로 보질 못했는가. . .
결혼식 날짜 까지 잡고
결혼을 엎은 여자 입니다. . .
타지에서 혼자 결혼 준비를 하며 ....
가족이란 간절함?. . .
가족이라 해야 홀로 계신 엄마 ...
연락 끊은 남동생이 전부지만....
더더더. . . .보고싶고 . . . 함께 하지 못한 . . 미안함 이 제맘을 아프게 했습니다
솔직히 전 정말 형편 없은 딸이 었습니다
금전적으로 필요할때만 엄마가 생각 났습니다
엄마 28살어린 나이 저 국민학교 1학년에 돈 한푼 없이 나와
홀로 힘들게 저를 키우신 우리 엄마. .. .
35살이 되서야
엄마가 엄마로 안보이고 한여자로 보입니다.
28살 꽃다운 나이
9살 짜리 딸 . . .
한푼 없이 방한칸짜리 달셋방에
고깃집 서빙 부터 공장 일 전전하며 홀로 저를 . . .
나라면.. 지금의 나라면 상상조차
못하겠습니다
어렸을때. . . 친척들로 부터 새 아빠 어떠냐며. .
엄마가 선 아닌 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