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을 짜는 습관

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12/14
 

치약은 어떻게 짜는게 좋을까! / jayeschlesinger.com

내가 어렸을 적에 우리 집에서는 가루로 된 치약을 썼던 기억이 있다.
아버지께서 미군부대를 통하여 나오는 것을 집에 가지고 오신 것으로 
어렴풋 기억하고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어쨌거나 어린 시절의 추억에 가루치약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소금을 이용하여 양치를 하던 기억도 있지만
그 느낌이 좋지 않아서 나는 소금 양치는 거의 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치약이라고 하면
튜브에 들어있어 짜서 쓰는 형태가 주를 이루었는데 
예전에는 튜브가 알루미늄 재질이라서 짜서 쓰는 동안
우그러들면서 여기저기 갈라지고 터져서 
치약이 엉뚱하게 몸통으로도 나왔던 기억.

그러고 보면 치약을 담는 튜브도 수많은 변화를 거듭하여 
요즈음의 탄성이 좋은 합성수지로 자리를 잡았고 
뚜껑 역시 돌려서 열고 닫던 것에서 가볍게 당기고 눌러서 
열고 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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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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