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의 고마음

에스더 김
에스더 김 · 음악 전공, 학원운영과 방과후강사,
2024/02/24
대공원 홍매화

오늘도 자다 눈을 떠보니 후회가 훅 들어와  기도도 안되고 책을 펴 읽어도 눈에 들어 오질 않는다.
왜냐하면 2월초에 공실 계약을 하지 못한 것에 너무나 후회가 되기 때문이었다.
쉽게 말하면 지혜가 없었던 자신에 대한 책망, 어리섞음에 대한 자책이 심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진다.

독선적이거나 욕심꾸러기 심보를 가진 사람에게선 지혜를 발견하기 어렵다 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결코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고, 대화의정석 책에 기록해 둔 것이 생각이난다.

맞다. 나는 부동산중계인 두곳에서 우리집을 계약하겠다고 왔었고, 꼭 달라고 부탁도 했다. 그리고 가격도 충분히 쳐주겠다고 하는데도 말을 듣지 않고 무슨 맘인지 주질안았다. 결국엔 두 곳 다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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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학과 졸, 음악과 졸, 학원운영과 초등학교 방과후강사를 했음 헌재 교회 지휘자, 악기로 관현악 섬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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