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휘갈기고 싶다
2024/08/15
"주문한 아이스 라테, 아메리카노 한잔이 나왔습니다!"
목청 좋은 아르바이트생의 외침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커피를 가지러 갔다. 주문하지 않은 핑크빛 작은 그릇이 함께 놓여있어 의아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오늘 말복이래요. 시원한 수박화채 드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어머? 몰랐어요! 말복인지! 와 잘 먹겠습니다!”
이어지는 무더위에 절로 짜증 나는 하루, 특별할 것 없는 무료한 일상을 두드리는 뜻밖의 이벤트에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함께 기간제 근무를 하다 그만둔 선생님과의 점심 약속이었다. 사실 그녀의 부재로 남은 한 달이 죽을 맛이었지만 각자 사정이 있는 법, 쿨내...
@천세곡 넹^_^ 역시 집 밖은 위험하더라고요ㅋㅋ
화채 서비스 진짜 감동이었답니다^_^
죽돌이에게 샷추가 서비스라도 주라고 사장님께 톡 보내고 싶네요 ;;;ㅎㅎ
백수로 돌아가 제대로 함 휘갈겨 보겠습니다^^
함께 하실거쥬?!!^_^
일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저는 카페 죽돌인데 저희 동네는 화채 서비스를 안주네요... 부러워서 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렇게나 휘갈긴게 이런 퀄리티의 글이라니.
콩나무님이 제대로 휘갈긴 글이 얼마나 어마어마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
@진영 그렇게 됐어요! ^^;
세상일이 내 맘같지않고 쉽지않네요ㅜ
어, 벌써 그만 둔다구요?
기간제라 해도 걍 쭉 하는거 아니었나?
@살구꽃 얼른 8월이 지나갔음 좋겠어요 ㅋ
일필휘지는 왠지 전문가처럼 휘리릭 막힘없이 써내려가는 느낌입니다 ㅎ
어떤 의도도 목적도 방향도 없이 가끔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자유롭게 휘갈기고 싶어요^^ ㅎㅎㅎ
9월엔 더 자주 봬요^-^
@수지 실리콘 얼음틀 같은 걸로 얼리지 않았을까유?! ㅎ 요즘 보니 곰돌이 얼음도 있고 많더라고요^_^ 근데 즤집엔 얼음이 없어요 ㅜㅜ 얼음 얼리는 것도 힘드네요 ㅎ
전업주부 또 몇달하면 몸이 근질근질 할까요? ㅋㅋ
뭐든 쉽지 않네요 ㄷ ㄷ
최고의 피서는 에어컨 밑인 것 같아요! 어디 휴가가는 비용을 전기세로 대체하려고요ㅜ
진짜 어딜 가도 덥고, 더위에 기운 빠지고 그러네용 ㅜ
조용한 얼룩소에 그래도 반가운 분들 발자국이 있어 위로가 됩니다^^
시원한 밤 되셔용!!^^
@청자몽 방학은.. 흠 그렇죠?! ㅎㅎ ;;;
담주 수욜까지 쫌만 더 참아요! 청자몽 님도 말년병장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듯합니다 ㅋㅋ
저건 에스프레소 얼음이에용! 저 카페는 항상 저걸 올려주더라고요^-^
커피 맛도 좋지만 그래서 눈으로 보는 맛도 좋더라고요^^
오늘도 너무너무 더웠어요 ㄷ ㄷ ㄷ
잘자용^^
@JACK alooker 앗 좋은 뜻이죠?! ㅎㅎ
여전히 댓글천사로 활약하고 계시는 잭님 늘 감동입니다!!^^
편안한 밤 되셔용^^
@최서우 넵! 저도 다시 전업주부의 자리로 돌아올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
좀 여유가 생기겠죠?!^_^ 자주 봐요 서우님!!
퇴사 앞두고는 시간이 어찌나 더디게 가는지는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말을 복붙합니다. ㅋ 이미 경험하셨겠지요만~ , 휘갈기는 거 대신 일필휘지로 바꿔주세염~ :)
@수지 이제 자잘한 아픔은 덜한데;; 여름방학 중입니다 ^^♡. 다음주 수요일에 개학하구요. 저는 개학을 기다려지는 중입니다 : D
@콩사탕나무 님,, 와, 장미얼음,, 맞쥬?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허네..
곧 전업주부가 된다고요?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군요.
며칠 지나서 후회하는 거 아니쥬?
오늘 아침은 아주 잠깐 시원하더군요. 온도가 28도만 되도 더운 기운이 덜하더라구요.
지금은 33도. 너어무 덥네요. 올 여름 전기세 최고일듯요.
저도 아무렇게나 휘갈기며 글쓰고 싶으요. 요즘 모든게 정지상태입니다.
더워서 그런지 몸과 정신이 흐믈흐믈합니다.
올 가을은 즐겁게 보내시길요. 기대만땅..
@청자몽 님,, 이 더운 날 잘 지내고 계신가유?
저도 장미얼음, 궁금합니다. 하하
아무튼 잘 지내시길요. 더운데 아프기까지하면 괴로와요.
@최서우 님, 허전한 얼룩소에 서우님이 계시니 그래도 덜 외롭네요.
@JACK alooker 님, 오늘 광복절 쉬고 계신가요?
점심은 맛있는 것 해드셨나요?
아무튼 건강 잘 챙기시고 잘 지내시길요.!!
오.. 곧. 이군요! 일 시작했을 때만큼 설레는군요.
남편이 그러던데;; 말년병장 때 며칠 남은 시간은 그렇게 더디더디 안 가더래요 ㅠ. 하루가 참 길다 했다던데. 요새 새콤이 방학이라 하루가 천천히 가는거랑 같을지도 ㅠㅠ.
아메리카노 위에 얹어진 '초콜렛 모양 장미'는 뭘까요? 궁금궁금.
무덥지만, 그래도 기다림은 즐거울듯.
좋은 휴일 되용.
앗~ 이제는 콩사탕나무님 자주 볼수있는거에요? 저는 일하면서 글을 쓰기는 쉽지않을것같아요. 암튼 곧 전업주부 환영합니다~
일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저는 카페 죽돌인데 저희 동네는 화채 서비스를 안주네요... 부러워서 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렇게나 휘갈긴게 이런 퀄리티의 글이라니.
콩나무님이 제대로 휘갈긴 글이 얼마나 어마어마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
@진영 그렇게 됐어요! ^^;
세상일이 내 맘같지않고 쉽지않네요ㅜ
어, 벌써 그만 둔다구요?
기간제라 해도 걍 쭉 하는거 아니었나?
@수지 실리콘 얼음틀 같은 걸로 얼리지 않았을까유?! ㅎ 요즘 보니 곰돌이 얼음도 있고 많더라고요^_^ 근데 즤집엔 얼음이 없어요 ㅜㅜ 얼음 얼리는 것도 힘드네요 ㅎ
전업주부 또 몇달하면 몸이 근질근질 할까요? ㅋㅋ
뭐든 쉽지 않네요 ㄷ ㄷ
최고의 피서는 에어컨 밑인 것 같아요! 어디 휴가가는 비용을 전기세로 대체하려고요ㅜ
진짜 어딜 가도 덥고, 더위에 기운 빠지고 그러네용 ㅜ
조용한 얼룩소에 그래도 반가운 분들 발자국이 있어 위로가 됩니다^^
시원한 밤 되셔용!!^^
@청자몽 방학은.. 흠 그렇죠?! ㅎㅎ ;;;
담주 수욜까지 쫌만 더 참아요! 청자몽 님도 말년병장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듯합니다 ㅋㅋ
저건 에스프레소 얼음이에용! 저 카페는 항상 저걸 올려주더라고요^-^
커피 맛도 좋지만 그래서 눈으로 보는 맛도 좋더라고요^^
오늘도 너무너무 더웠어요 ㄷ ㄷ ㄷ
잘자용^^
@JACK alooker 앗 좋은 뜻이죠?! ㅎㅎ
여전히 댓글천사로 활약하고 계시는 잭님 늘 감동입니다!!^^
편안한 밤 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