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사랑
아들이 부르마블을 하자고 해서 둘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아들은 도시를 사고 건물을 지었는데 호텔보다는 별장을 많이 짓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속으로 '아들이 이기는 방법을 잘 모르나 보다' 라고 생각 했습니다.
저는 부르마블의 국룰대로 비싼 도시를 사고 호텔 만을 지었습니다.
그렇게 한 참 게임을 하고 있는 데 갑자기 아들이
아들 : 아빠는 내가 싫어?
나:(깜놀하며) 어??? 왜 그렇게 생각했어?
아들 : 나는 아빠 사랑하니까 아빠 돈 많이 내지 말라고 별장을 많이 지었는데 아빠는 호텔만 지으니까!
나: 미.... 미안해
아들은 부르마블 게임에서 조차 나를 사랑해서 배려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7살 아들의 사랑을 게임에서 느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사랑의 무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