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시간 2시간째..
아들은 방에서 온라인 수업과 공부를..(방 밖을 나오지 않는 중)
나의 남편은 일 겸 미팅을 위해 외출 중..
요즘 계속 남편과 같은 일을 하다보니 어디를 가도 같이 움직였는데
오늘 아침엔 꾀를 좀 내며 피곤하다는 선의의 거짓 이야기로
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세상 행복~뿜뿜이다.
커피도 배달 시켜 먹고 얼룩소를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며
세상 혼자 킥킥 거리며 즐거워 한다.
이런 시간이 얼마만 인가~~텅 빈듯한 집에 오직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시간..
헐..
헐..
지난번 콩사탕 나무님처럼 나도 환청이 들리는 것 같다..
주차장에 차 들어오는 소리???
옆집 차 이길 바라며..나의 자유를 방해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