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독서 목록 정리 및 BEST 10!

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3/12/31
 올해는 세어 보니 완독한 책이 50권이 조금 넘는 듯 하다(시리즈물은 1권으로 침). 물론 리스트에 쓰지 않은 이북으로 구매하는 장르소설들을 포함하면 한.... 200여권이 당연히 넘어가겠지만, 그건 적기도 귀찮다. 매년 이런 리스트를 정리해 보자 마음먹고도 사거나 빌리는 책, 이북 등이 복잡하게 나뉘어 있다보니 포기했었는데(도서관도 아이디가 2개, 이북은 아이디가 3개에 대여는 90일이 지나면 리스트에서 찾기도 힘들다), 올해는 생각해 보니 종이책은 거의 구매한 기억이 없어서 도서관의 아이디 2개의 대여 리스트만 적어보자 마음먹었다. 빌렸는데 아예 안 읽은 책은 제외하고, 조금 읽다가 반납한 책들은 나중에 다시 빌리기 위해서라도 적어보았다. 
 올해에 읽은 책 중에 딱 1권을 꼽자고 마음먹으니 잘 골라지지 않는다. 그래도 이래저래 달에 좋았던 책을 체크해보니 딱 10권이 나오네. ㅎㅎ 그래도 국내 작가의 책과 해외 작가의 책이 딱 절반씩이라 기분이 좋구먼... 올해에는 국내 작가의 최근 작품을 많이 읽었던 해가 아닌가 싶다. 재작년 대비 문학책들만 읽었던 것 같기는 한데, 사실 늘 이랬다. 재작년이 좀 특별했던 듯싶다. 경제경영 편집자를 하거나 직장생활을 하며 경제 경영서를 읽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문학 이외의 책을 이렇게 많이 읽은 해가 드물었다. 재작년은 정말 사회과학책을 가장 많이 읽었던 해가 아닐까 싶다. 그 반발심인지 올해는 그냥 편하게 소설만 읽고 싶더라. 리스트에서도 음.... <글로 지은 집>을 제외하고는 다 소설이다. <H마트~>는 소설로 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 <아버지의 해방일지>도 소설이 맞나? @@  

  * 찾아보니 H마트와 글로 지은 집은 에세이고 아버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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