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희생은 없다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2/18
얼마전 얼룩소에 올라온 글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오랜 시간 당연하게 생각해온 추가노동에 대해 적절한 대우를 요구하는 공무원들. 어쩌면 더 빨리 논의돼야 할 문제가 이제야 행동으로 보여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무척 다행스러웠습니다.
   
그런 반가움도 잠시, 이 글에는 공무원의 희생은 당연한 것이라는 답글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 글을 읽고 마음이 한동안 무척 불편했는데, 결국 삭제가 됐더라고요. 경위는 잘 모르겠지만, 반박글을 준비하다 삭제된 걸 보니 정당한 조치인지 아닌지를 넘어, 조금 힘이 빠지네요.
   
여러분은 공무원과 교사가 노동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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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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