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달리 문자함에 여러 메시지들이 쌓여있었다. 오늘따라 광고 문자가 많이 온건가? 해서 열어보았더니 익숙하게 저장된 이름들에게 온 것이었다. 그제야 카카오톡(이하 카톡)이 먹통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카톡 먹통으로 인한 고요함이 처음에는 나쁘지 않았다. 이미 카톡은 업무 메신저가 된 지 오래기 때문이다. 원치 않게 초대된 단톡방에서의 소모전도 할 필요가 없으니 차라리 잘되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아마 퇴근 이후 업무 카톡으로 꽤나 시달려 본 사람들은 비슷하게 느꼈을 것이다.
고요함은 얼마 지나지 않아 불안함으로 바뀌었다. 몇 분 정도 지나면 금방 복구되려니 했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뉴스를 보고 나서였다.
데이터센터의 화재가 원인이기 때문에 복구가 언제쯤 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카톡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카카오 관련 서비스들은 죄다 먹통이었다. 하나가 마...
오늘 하루 종일 나오는 카카오 관련 뉴스를 보면서, 또 천세곡님의 글을 읽으면서 대기업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세희의 소설집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실린 단편 소설 ‘뫼비우스의 띠’가 떠올랐습니다.
우리 사회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좋든 싫든 영향을 주고 또 받습니다.
결국 대기업이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근로자들과 고객들의 입장을 생각해주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기업에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나오는 카카오 관련 뉴스를 보면서, 또 천세곡님의 글을 읽으면서 대기업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세희의 소설집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실린 단편 소설 ‘뫼비우스의 띠’가 떠올랐습니다.
우리 사회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좋든 싫든 영향을 주고 또 받습니다.
결국 대기업이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근로자들과 고객들의 입장을 생각해주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기업에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미님 @미국주식농사꾼님 @강유진님 @Homeeun님 @동보라미님
다양한 의견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적어주신 말씀들에 공감합니다.^^
여러모로 이번 사태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어느 기사에 나온 것처럼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에도 많은 신경을 좀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나오는 카카오 관련 뉴스를 보면서, 또 천세곡님의 글을 읽으면서 대기업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세희의 소설집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실린 단편 소설 ‘뫼비우스의 띠’가 떠올랐습니다.
우리 사회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좋든 싫든 영향을 주고 또 받습니다.
결국 대기업이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근로자들과 고객들의 입장을 생각해주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기업에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는 카카오가 참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글을 첨부합니당.
https://alook.so/posts/latOmMd
카카오의 반성과 재발방지 또한 현재 사태를 타개할 빠른 대처가 아주 중요해보입니다. 생계가 걸린 분들은 진짜 너무 괴로우실 거 같아요. 생각해야 할 부분을 조목조목 짚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카카오인증서로 사용하는 모든 금융기관의 로그인이 불가능 했으며, 티스토리 블로그 사용도 안되네요. 현재까지도 로그인만 가능할뿐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대기업이 이렇게 대처가 안일해서야...
낼 부터 추워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고마워요
카까오가 넘 컸나보오...
네이버도 어찌보면 여러개 분할 할만한데
네이버 주가...올라라~~~~~~~~~
낼 부터 추워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고마워요
카까오가 넘 컸나보오...
네이버도 어찌보면 여러개 분할 할만한데
네이버 주가...올라라~~~~~~~~~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카카오인증서로 사용하는 모든 금융기관의 로그인이 불가능 했으며, 티스토리 블로그 사용도 안되네요. 현재까지도 로그인만 가능할뿐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대기업이 이렇게 대처가 안일해서야...
잘 읽었습니다. 저는 카카오가 참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글을 첨부합니당.
https://alook.so/posts/latOmMd
카카오의 반성과 재발방지 또한 현재 사태를 타개할 빠른 대처가 아주 중요해보입니다. 생계가 걸린 분들은 진짜 너무 괴로우실 거 같아요. 생각해야 할 부분을 조목조목 짚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미님 @미국주식농사꾼님 @강유진님 @Homeeun님 @동보라미님
다양한 의견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적어주신 말씀들에 공감합니다.^^
여러모로 이번 사태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어느 기사에 나온 것처럼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에도 많은 신경을 좀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나오는 카카오 관련 뉴스를 보면서, 또 천세곡님의 글을 읽으면서 대기업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세희의 소설집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실린 단편 소설 ‘뫼비우스의 띠’가 떠올랐습니다.
우리 사회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좋든 싫든 영향을 주고 또 받습니다.
결국 대기업이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근로자들과 고객들의 입장을 생각해주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기업에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