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들께 흰 꽃을 바칩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5/18
오늘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입니다.
그때 숨진 님 들께 흰 꽃을 받칩니다.

저는 해남에 살고 있어서 다 알지도 못 했습니다.
학교도 가지 않았었죠.
제가 살던 마을까지 빨간색 락카로 글씨가 잔득 적혀있고, 유리창이 다 깨져 있는 버스가 왔었고,
 머리 띠를 두른 청년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마을 부녀회에서 밥을 해서 차로 갔다 줬던 것만 기억 합니다.

이 흰 꽃들을 받칩니다.

흰 장미~ 순결, 존경, 새로운 시작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에 피는 흰장미여~아직도 나를 기다리나'
이은하 노래 '겨울장미' 가사 입니다.
그런데 겨울에 피는것이 아니고 지금 피여 있습니다.
장미의 종류는 200여 가지나 된다고 해요.
사진의 장미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화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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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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