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과 작가와의 만남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0/12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북 토크를 다녀왔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이전에 이 책을 읽었는데 도무지 책 내용이 기억 나지 않아 북 토크 직전에 다시 읽게 되었다. 첫 페이지를 펼치고 읽어내려가니 ‘아!! 그래 맞아’라며 모든 내용이 그려졌다. 

앞 자리에 앉아 보겠다고 시작 하기 30분쯤 전에 장소에 도착했는데 앞 좌석 4줄 정도는 꽉 차 있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남은 좌석 중 괜찮아 보이는 자리에 앉아 수첩과 펜을 꺼냈다. 사전 신청한 사람에 한해 추첨을 통해 작가 사인이 된 도서를 제공한다고 했다. 역시나 그런 운 따위는 없는 나는 ‘꽝’을 뽑았다. 
직찍
사회를 맡은 분은 인근 도시에서 작은 책방을 운영하는 30대 초반의 여자분이었는데 밝은 목소리와 유쾌한 성격이 자칫 딱딱하고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밝혀 주었다. 몇몇 도시에 북 토크를 다니며 사회를 도맡아 하는 것 같았는데 ‘세상엔 참 다양한 직업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책을 사랑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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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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