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belius92
농민들에게 유독 잔인한 올해 여름
‘진드기 조심’ 높은 치명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 조심’ 높은 치명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에디터노트
'살인 진드기'라는 말 들어보셨죠. 작고 성가신 존재로만 알았던 진드기가 치명적인 감염병을 옮길 수 있어서 생긴 말입니다. 실제로 이 연재에서도 소개했던, 가을의 대표적 감염병 '쯔쯔가무시병'이 바로 진드기 매개 질병입니다. 그런데 봄과 여름이 되는 시기에 주의해야 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또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률이 15%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감염병이지만, 치료제나 백신이 없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환자를 직접 치료하고 연구했던 의사-연구자에게 들어봤습니다.
내가 오직 바라는 것은 ‘비범’과 ‘창의’ - 김향안
☕️ 사우디의 계속되는 줄타기
독서운동의 시작, 작은 도서관 ‘마을문고’의 창시자 - 엄대섭
이문건의 일기, 조선 가정사를 담다. (1) : 이문건-김돈이의 ‘부부의 세계’
이문건의 일기, 조선 가정사를 담다. (1) : 이문건-김돈이의 ‘부부의 세계’
고등학생 때 야자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요. 그때 부부 싸움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다들, ‘도대체 왜 싸우는지 이해가 안 간다.’, ‘싸우려면 우리 없는 데서 싸우든가.’라는 이야기로 합의했죠. 세월이 흘러 그 친구들도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 역시 부부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조선에도 부부 싸움이 있었을까요? 있었다면, 어떤 방식으로 싸웠을까요? 그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사료가 있습니다. 이문건(李文楗, 1494~1567)의 『묵재일기(默齋日記)』입니다. 이문건은 일기를 쓰면서 먹고 사는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기록했는데요. 조선전기, 때로는 유치하고 때로는 섬뜩한 조선의 부부 싸움 또한 이 일기에서 선명히 드러납니다. 이문건은 중종 재위기에 관직 탄탄대로를 걷던 사대부입니다. 그런데 그의 족친인 이휘(李輝)가 조작된 증거로 역모에 걸렸으니, 바로 을사사...
우리는 이별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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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은 누구에게나 다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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