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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원
그의 ‘괜찮다’는 지구에서 가장 비싼 청구서로 돌아올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소멸하는 도시를 살리는 방법 아닐까? - 창업으로 혁신하는 로컬 ①편
지역경제 활성화가 소멸하는 도시를 살리는 방법 아닐까? - 창업으로 혁신하는 로컬 ①편
한국사회는 이미 2017년에 고령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2025년부터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빠른 성장 못지않게 인구절벽 현상이 빠르게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연쇄적인 사회현상들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심각한 건 지방소멸 위기입니다. 그런데 지방소멸 속도는 인구 감소 수준의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청년층의 대도시 집중현상이 더욱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육, 취업 등 지방에서 얻지 못하는 기회를 찾아 떠나는데, 결혼 후 출산과 육아를 염두하고 그 인프라가 있는 곳에 정착하다 보면 영영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산업 전반의 심각한 문제는 숙련자 부족현상입니다. 이건 청년인구의 급감으로 인해 산업 전반적인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지역소멸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중소도시의 경우, 산업단지마다 자리잡은 풀뿌리 제...
괴롭힘 피해자 일터에 CCTV… 회사는 희망퇴직을 권했다 [회사에 괴물이 산다 5화]
괴롭힘 피해자 일터에 CCTV… 회사는 희망퇴직을 권했다 [회사에 괴물이 산다 5화]
[지난 이야기] 정민 씨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다. 가해자들은 그의 신발에 물을 부어놓거나 컴퓨터 선을 잘라버리고, 그의 안전화 끈을 잘라놓기도 했다. 회사에 말했지만 ‘트러블메이커 되지 말라’는 말이 돌아왔다.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 가해자들은 똘똘 뭉쳤고, 정민 씨의 마음은 극단적으로 치달았다. 모든 걸 끝내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그는 기억을 잃었다.
약을 먹고 누워 있는 정민 씨의 집에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를 걱정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병원에 갈 수 있었지만, 그 뒤 병원에 있던 며칠의 기억은 통째로 사라졌다.
병원에서 돌아왔지만 회사를 다닐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휴직을 하고 본격적으로 산재 신청을 준비했다. 2020년 7월 산재를 신청했다.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이하 질판위) 심의가 열리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 이때도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하지만 결과는 ‘불승인’. 질판위는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잦은 업무 변...
‘검찰 애완견’ 논란 된 이때, 셜록의 소송이 중요한 이유[검찰과 법원 : 그들만의 리그 14화]
‘검찰 애완견’ 논란 된 이때, 셜록의 소송이 중요한 이유[검찰과 법원 : 그들만의 리그 14화]
“여러분은 진실 보도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조작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으로 ‘검언유착’ 논란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제도가 ‘법조기자단’이다.
그동안 법조기자단은 소속된 특정 언론사에만 공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폐쇄적으로 운영해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 검찰 출입증 발급과 기자실 사용의 경우 출입기자들만 허용하고 있다.
심지어 법조기자단 기자들이, 소속되지 않은 다른 기자들의 검찰 출입여부를 결정하고 있는 상황. 이 역시 어떤 규정 혹은 법적 근거가 아닌, 관행에 따른 조치다. 법조기자단 운영에 “특혜와 차별의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에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뉴스타파는 ‘기자실 사용과 출입증 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고등검찰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원고 승소. 하지만 최근 항소심에서 결과는 반대로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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