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
연구자
디지털 성범죄 피해경험자로서, 가해자 처벌과 법/제도/인식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사직교사 에세이] 월요일이 설렌다면 믿으시겠어요?
[유언장=액션플랜? 부록] 나의 유언장 구조
나는 이준석의 수도권 포퓰리즘이 두렵다
예민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우리는 그걸 뇌물 수수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경찰이 풀어주고 검찰이 봐준 ‘그놈’, 결국 법정에 선다 [범인은 서울대에 있다 6화]
경찰이 풀어주고 검찰이 봐준 ‘그놈’, 결국 법정에 선다 [범인은 서울대에 있다 6화]
[지난 이야기] 모든 사연은 성폭력 파일을 텔레그램으로 받은 그날부터 출발한다. 장예진(가명) 씨는 ‘서울대 딥페이크 성폭력 사건’의 무기력한 피해자로만 남고 싶지 않았다. 같은 피해를 겪은 친구들과 함께 범인 추적에 나섰다. 후배 최우성(가명)이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 그에게 미끼를 던져 핵심 물증을 확보했고, 법원은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1년 만에 범인 추적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1년 더 연장됐다. 경찰이 최우성을 풀어줬다….
이 절망과 충격을 무슨 말로 표현할까. 한 시절 가깝게 지낸 대학 후배를 고소하는 건 장예진(가명) 씨에게도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 최우성(가명)이 강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순간부터 실망, 공포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오직 최우성만 볼 수 있는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사진이 허위 영상물로 제작돼 피해자에게 돌아온 상황. 관악경찰서는 스마트폰 등에서 증거 사진이 나오지 않았다며 최우성을 체포 14시간 만에 풀어줬다.
‘서울대 딥페이크 성폭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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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속초 북스테이 <완벽한 날들> 운영자 최세연
인터뷰어 및 정리 : 김민준
* '세상을 바꾸는 인터뷰' 시리즈는 기존 인터뷰들과 색다른 접근(인물, 이슈 등)을 통해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김민준(오마이뉴스 시민 기자)과 김재경(연구활동가)가 함께 약 2주에 한 번 오마이뉴스, 캠페인즈, 얼룩소, 브런치에 연재합니다.
'서울공화국'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시절을 살고 있다. 그만큼 수도권으로 모든 것이 몰려들고 지방에 있던 것들도 끌어당기는 형국이다. 자연스레 지방소멸 역시 모두의 고민으로 자리잡았다. 그런 와중에 다른 방식의 삶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당연히 서울로 가야 한다는 생각, 서울이 아니면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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