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파이
최다미
영화보는 기자입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2) - 최은영, <쇼코의 미소>
영상 속에 용해된 감각의 서술 - 소설 「무진기행」과 영화 《안개》
소외된 삶을 사는 이들의 내면 풍경 - 박태원,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시장과 법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안수길, 김남천 그리고 카프카
인형뽑기, 디지털화된 아날로그 기계 장치의 환상
국가의 폭력은 어떻게 개인에게 복제되는가 -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다시보기
국가의 폭력은 어떻게 개인에게 복제되는가 -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다시보기
국가의 폭력은 어떻게 개인에게 복제되는가 -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다시보기
조선작의 소설 『영자의 전성시대』와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는 1970년대 한국 사회를 비추는 일종의 거울이다. 소설과 영화는 세계자본주의 체제 내부에 편입된 반주변부 국가의 위상과 행동 양식을 서울의 ‘창수’와 ‘영자’라는 인물들 간의 관계를 통해 상징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창수’는 월남전에 참전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귀환 용사이며 ‘영자’는 산업사회로 재편되는 한국 경제 구조상의 자본의 본원적 축적 과정의 희생을 그대로 보여주는 여성이다. 1970년대는 박정희 일인 독재체제가 위악적으로 재편되는 시기였다. 4.19혁명을 뒤엎는 5.16 군사 쿠데타를 통해 등장한 박정희 정권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라는 대외적인 모토를 걸고 1960년대를 실질적인 병영국가 상태로 지휘한다. 박정희가 주도한 인위적인 산업구조 재편은 수많은 문제점을 일으켰다. 기록적인 경제 성장률은...
군산을 아시나요? - 국가 종속적 도시의 산업과 정치 그리고 문화
야누스와 무슈김 - 김수근과 김중업
<설 특선> #2 영화 - 뽕 : 식민지 조선 농촌이라는 로컬리티와 토속적 성(性)
<설 특선> #2 영화 - 뽕 : 식민지 조선 농촌이라는 로컬리티와 토속적 성(性)
<설 특선> #1 책 - 헝그리 플래닛 : 간신히 먹기 또는 각별히 먹기
<설 특선> #2 영화 - 뽕 : 식민지 조선 농촌이라는 로컬리티와 토속적 성(性)
<설 특선> #3 게임 - 게임 비평과 게임 산업
<설 특선> #4 건축 - 야누스와 무슈김 : 김수근과 김중업식민지 재현의 윤리성
나도향의 소설 「뽕」은 1925년 잡지 『개벽』 64호에 발표됐다. 이두용 감독이 만든 영화 <뽕>은 1986년에 개봉했다. 한국 토속적 에로티시즘 영화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영화 <뽕>이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농촌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은 여러 가지 면에서 아이러니하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는 이미 컬러 TV 문화가 정착해 있었고, 외국 문화의 유입도 이전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워진 시기였으니 말이다. 수많은 자극적인 소재를 제쳐두고 식민지 시절의 농촌 사회를 이끌어낸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심장할 ...
<설 특선> #1 책 - 헝그리 플래닛 : 간신히 먹기 또는 각별히 먹기
<설 특선> #1 책 - 헝그리 플래닛 : 간신히 먹기 또는 각별히 먹기
*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동안 얼룩소에 공개할 제 나름의 설 특선을 준비해봤습니다. 간첩이랑 살인사건 같은 너무 옛날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좀 재밌는 것도 해보고 싶어서요. 제가 인상깊게 본 책, 영화 하나씩 소개하고, 게임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것도 좀 말해보고, 우리나라의 대표적 건축가인 김수근과 김중업 두 사람의 건축 세계도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명절 지나면 다시 옛날 신문 뒤적이는 본업으로 돌아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설 특선> #1 책 - 헝그리 플래닛 : 간신히 먹기 또는 각별히 먹기
<설 특선> #2 영화 - 뽕 : 식민지 조선 농촌이라는 로컬리티와 토속적 성(性)
<설 특선> #3 게임 - 게임 비평과 게임 산업
<설 특선> #4 건축 - 야누스와 무슈김 : 김수근과 김중업
"세계인들의 먹거리'를 취재한 보고서이자 여행기. 지은이 피터 멘젤과...
간첩과 미니스커트 – 김추자와 윤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