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서 중점적으로 인용하는 기사는 본인이 업무 중 작성한 기사입니다. 다만, 본 글을 통해 전개하는 의견은 온전히 개인의 의견에 불과하며 제가 소속된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혀둡니다. 차기 대통령의 부인이 소셜 미디어 활동을 재개하며 점점 언론 지면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경찰견을 끌어안는 사진을 공개하더니, 이번에는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폐양식장 고양이 학대 사건을 언급하며 동물학대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이를 통해 김건희 씨가 환경보호, 동물보호를 내세우며 공개 활동을 시작하려는 것 아니느냐고 예측하기도 합니다. 사실 놀라운 얘기는 아닙니다. 윤석열 당선자와 김건희 씨는 이미  반려견 ‘토리’를 구조한 일화가 있으니까요. 물론 김씨를 향한 논란들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도 있기에 이런 행동들이 일종의 ‘이미지 세탁’으로 보일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설사 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