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녕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밀리의 서재 밀리로드에서 <덕수궁 돌담길, 그 계절에> <서른여덟 노총각의 이직 면접> <엄마의 잔소리 듣고 싶은 날> 등 개인적으로 다양한 소설과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여성 그리고 서발턴, '영자'가 겪은 두 겹의 피해
<기후위기인간> : 물러설 곳 없는 인간의 외침 by 구희
생활의 불편 ㅣ 왼손잡이는 왜 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느낄까 ?
<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 : 우리의 내일을 구할 수 있는 건 우리 뿐이니까 by 김정민
<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 : 우리의 내일을 구할 수 있는 건 우리 뿐이니까 by 김정민
2021년 UN 총회에 출석한 사이버 공룡 프랭키가 기후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인간 보다 앞서 무시무시한 멸종을 경험한 프랭키는 연단에 서서 소름 끼치는 미래를 ‘예측’했다. “잘 들어라, 인간들아. 스스로를 멸종시키는 거? 내가 7천 만년 동안 살면서 들어본 말 중에 제일 멍청한 소리야. 우리는 소행성 충돌이라는 변명이라도 있지, 너희들은 뭐야? (중략) 멸종을 선택하지 마. 더 늦기 전에 인류를 구해. 이제 너희 인간들이 변명을 멈추고 변화를 일으킬 때야.” 틀린 말 하나 없다. 전 세계가 화석연료에 투자하는 보조금은 4250억 달러, 한화로 약 50조 원에 달한다. 이 천문학적 액수는 온 인류가 코로나19백신을 맞고도 남을 만한 금액이며, 절대빈곤을 퇴치하는 데 필요한 예산의 3배 수준이다.
‘인류세 대멸종’은 진행되고 있으며, 인간이 도망칠 곳은 없다. 과학자들이 통계와 확률로 주장한 바에 따르면, 작금의 기후 위기는 95% 이상이 인간 활동 때문...
평생 생리대 1만개 vs 월경컵 6개
엄마: 너는 왜 자꾸 돈도 안되는 일을 하냐? 나: 돈은 다 따라오게 되어있어!
엄마: 너는 왜 자꾸 돈도 안되는 일을 하냐? 나: 돈은 다 따라오게 되어있어!
친정 엄마는 제가 제로웨이스트 샵을 다녀오고, 이에 관한 글을 적고 있을 때마다 이런 말을 하셨죠.
너는 왜 자꾸 돈도 안되는 일을 하냐?
그럴 때마다 "엄마 나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하다 보면 돈은 따라오게 되어있어." 라고 답을 하곤 했습니다. (이제와 이야기 하지만, 사실,, 이렇게 말하면서도 걱정되긴 했음..;)
결과적으로 제로웨이스트 샵을 열심히 다니면서 이곳의 장점과 역할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되었고, 경험으로 체득한 점들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리니까 환경 덕후(?)로서 인정을 받게 되면서 곳곳에서 환경 관련한 행사 MC 제안을 받게 되었으니, 돈이 안되었던 일이 ---> 돈이 되었습니다. (모든 기록하고 볼일 입니다.)
자, 그럼 아직도 대중적이지 않은 제로웨이스트 샵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곳에서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1. 리필스테이션
2. 지원순환
3. 무포장 가게...
왜 책임은 소희만 지나요.
대우받는 노동, 그렇지 못한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