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수
여행을 떠나요
트래블러
아무도 모른다 - 불량만화 소동과 청소년 자살 사건
시장과 법(2) - 조선인 공동체의 모색과 농민 연대의 이상
아빠와의 뽑기놀이가 추억이 될 수 있을까
인형뽑기, 디지털화된 아날로그 기계 장치의 환상
서울의 전차, 근대도시 경성을 횡단하다
내가 오직 바라는 것은 ‘비범’과 ‘창의’ - 김향안
'야쿠르트 여전사'는 가능한가? - 기술발전과 여성노동환경의 질적 개선 과제
전기차에 올라탄 '야쿠르트 아줌마' - ‘코코’의 등장과 관리/통제되는 노동
‘야쿠르트 레이디’와 ‘야쿠르트 아줌마’ - '아줌마'라는 호칭의 문제
군산을 아시나요? - 국가 종속적 도시의 산업과 정치 그리고 문화
야누스와 무슈김 - 김수근과 김중업
<설 특선> #2 영화 - 뽕 : 식민지 조선 농촌이라는 로컬리티와 토속적 성(性)
<설 특선> #2 영화 - 뽕 : 식민지 조선 농촌이라는 로컬리티와 토속적 성(性)
<설 특선> #1 책 - 헝그리 플래닛 : 간신히 먹기 또는 각별히 먹기
<설 특선> #2 영화 - 뽕 : 식민지 조선 농촌이라는 로컬리티와 토속적 성(性)
<설 특선> #3 게임 - 게임 비평과 게임 산업
<설 특선> #4 건축 - 야누스와 무슈김 : 김수근과 김중업식민지 재현의 윤리성
나도향의 소설 「뽕」은 1925년 잡지 『개벽』 64호에 발표됐다. 이두용 감독이 만든 영화 <뽕>은 1986년에 개봉했다. 한국 토속적 에로티시즘 영화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영화 <뽕>이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농촌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은 여러 가지 면에서 아이러니하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는 이미 컬러 TV 문화가 정착해 있었고, 외국 문화의 유입도 이전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워진 시기였으니 말이다. 수많은 자극적인 소재를 제쳐두고 식민지 시절의 농촌 사회를 이끌어낸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심장할 ...
간첩과 미니스커트 – 김추자와 윤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