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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계급비판은 낡았다, <The 8 Show>
딥페이크? '장난' 아닌 '중대 성폭력'
선생님. 백신 왔습니다. #쓰러질_때는_혼자였으나
우리는 아이를 사랑하는가, 아니면 혐오하는가?
아청법은 어떻게 기능하는가?
설리, 혹은 진리라는 배우에 대하여
당나귀 이오 ㅣ 2023년. 내가 뽑은 최고의 영화 1위
페미니즘 백래시, 인터넷에 만연한 혐오의 실체 ⑦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술 빼고 다 있는 스낵바가 문을 연다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술 빼고 다 있는 스낵바가 문을 연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내게 소중한 사람이 누군가에겐 나쁜 사람일 수도 있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누군가에겐 은인일 수도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얽히고설킨 관계의 실타래를 싹둑 잘라버린 뒤 지인들과 일방적으로 멀어진 냉혈한이기도 했고, 정서 상태가 불안정할 때면 고슴도치처럼 온몸에 가시를 바짝 세우고 주변인들에게 날선 말들로 상처 주는 인성 파탄자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에 경험에서 우러나온 몇 마디 말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고민을 덜어준 적도 있고, 아무 대가 없이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적도 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상처는 돌고 도는 카르마다. 인간은 예외 없이 이기적이고 대개 상처 준 기억 보다 상처받은 기억을 오래 담아둔다. 마스다 미리의 <오늘도 상처받았나요?>는 크고 작은 상처로 얼룩진 인간 군상을 그린 만화다. 책에 소개된 10편의 에피소드는 모두 동일한 구성을 ...
IT위원회 여러분, 노동권은 제로섬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