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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대의민주주의와 '한국식 자유민주주의'
<나는 오늘 학교를 그만둡니다> :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는 학교 밖 청소년 이야기
<나는 오늘 학교를 그만둡니다> :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는 학교 밖 청소년 이야기
나는 말 잘 듣는 학생이었다. 머리를 묶으라면 묶었고, 자르라면 잘랐다. 잔병치레가 잦아 종종 결석은 했어도, 지각은 한 번도 한 적 없었다.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숙제는 꼬박꼬박 해갔고, 조별 과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종례 전, 청소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쓸고, 닦고, 문질렀다. 아이들은 가끔씩 그런 나를 보고 "신데렐라가 따로 없다."면서, 장난삼아 놀려댔다.
학교는 꿈을 가르쳐주지 않으면서, 지나치게 꿈을 강요했다. 내가 잘하는 건 무엇이고 어떤 삶을 원하는지 알지 못했기에, 1년에 한 번씩 직업들을 바꿔가며 장래희망 기재란에 입력했다. 시간에 휩쓸려 살다 보니 어느덧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었다. 전문계 고등학교와 일반계 고등학교 중 어느 곳에 진학할지 결정해야 했다. 고민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건만, 자꾸 머리가 지끈거렸다. 학교 밖에서 길을 찾고 싶다는 불순한 욕망의 불씨가 지펴진 건 그때부터였다. 나는 학교 따위 엿이나 먹으라며 소리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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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백래시, 인터넷에 만연한 혐오의 실체 ①
웹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건 창작물이 아니라 혼합물 아닌가요?
편의라는 상자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것은 윤리였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범죄도 발전한다...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하겠습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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