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 세상 걱정 혼자 다~~ 하고 사는 제가  몇 일전 우연히 접하게 된 속담입니다.^^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매일매일 하는 걱정 때문에 머리에는 새치가 돋아나고 가끔씩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심장에 문제가 생긴 줄 알고 병원을 찾았었는데 다행히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그냥 지내다 보니 어느새 괜찮아 졌다가 또 어느 날은 자다가 숨이 막혀서 깨기도 하고, 어린 두 아이를 키우는 저는 자다 말고 앉아서 '아....나 오래 살아야 되는데... 우리 애들 20살 될 때 까지는 살고 싶은데...'하고 웃픈 생각도 했습니다. ^^;;;; 오늘은 귀에서 포크레인이 땅을 뚫을 때 나는 '두두두두두두두' 소리가 나다 안나다 반복하네요.ㅜㅜ 얼마 전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친구의 남편이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로 몸이 아파오고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