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 2년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4/03/16
글쓰기~출처 : 픽사베이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고 하는 중년의 할머니가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얼룩소에 들어온 지 오늘 2년이 되는 날이다.

처음 얼룩소에 들어올 때 생각은, 남들보다 조금 다른 삶을 살아온 것을 여기에 써 보자는 아주 간단한 생각이었다.
남들하고 다른 삶이란 '인간극장' 에서나 볼법한 삶을 살았다.

남의 눈의 들보는 작아도 내 눈에 티는 큰 법.

지금도 정신과 환자인 남편을 대신해 가장의 삶을 살고 있고, 딸 둘을 키워 출가 시키고 손주도 보았다.
그 세월이 길고 긴 고난의 연속이었으니, 글로 한번 써봐도 되지 않을까 해서 얼룩소에 들어왔고 내가 가입할 당시는 50자 만 쓰면 등록이 될 때니 그리 어렵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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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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