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교수존', 권력자에 대한 차별은 성립할 수 있을까?

연키
연키 · 동물 해방을 꿈꾸는 초식 동물
2021/12/09
오늘은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부산대 앞 술집이 '노교수존'을 선언했다는 내용이었어요. (링크: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22318.html ) 술집 사장님은 그간 만난 진상손님이 모두 부산대 교수였으며("내가 여기 교순데!"라고 소리쳐서 직업을 알게 됐다고...), 또한 교수 직업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무례함에 대한 혐오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술집 손님 대다수인 대학원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도 했고요.   
노 프로페서 존
재밌는 점은 그간 '노키즈존', '노스쿨존'과 같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했던 '노OO존'은 비판받았지만, 그와 달리 '노교수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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