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크게 없는 인간인데, 어릴 때는 인간관계에 욕심이 좀 있었습니다. 친구가 많은 사람들이 부러웠어요. 혼자 있는 아이는 뭔가 결함이 있는건 아닌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성격이 나쁘거나, 사람과 잘 사귀지 못하거나, 아무튼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피를 나눈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 관계가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그러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피보다 돈이 우선하고, 생존을 위해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사람들. '가족'이라는 단어가 무조건 밝고 따뜻하지만은 않습니다.
가깝게 지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사람도 있고, 나는 싫은데 자꾸 엮이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카톡에는 1천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저장되어 있지만, 아무때나 불러서 밥 한그릇 먹을 사람이 딱히 보이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관계에 힘을 많이 뺐습니다. 눈에 보이는 스펙보다, 그저 함께 하면 편한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오랜 친구가 낯설어지기도 하고, 알게 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어렵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분들도 있고
수지님처럼 남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마음 내키는대로
행동을 100%할 수는 없을 겁니다.ㅎ
참 어렵죠?
그래도 저는 남들을 배려하는 그마음을 버리거나 외면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타고난 걸..억지로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대신~~
조금만 더 남들을 위해 양보를 적게 하시는 건 어떨까요?
좀 더 나만의 나를 위한 행동을 조금만 더 하시는 건 어떨까요??
수지님,관계란게 참 어렵죠^^저도 여태 관계에 대해서 많은 고민도 해보고,이기적으로도 해보고
여러방법들을 써봤거든요ㅎㅎ근데,사실 답이란게 없더라구요.가족관계나,친구관계,그리고 부부관계..어느하나 녹록한게 없죠..저는 그래서 요즘은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살아요ㅎㅎ사실 나이를 먹을수록..친구들과의 관계는 어쩔수없이 소윈해지더라구요.그래서 소원해지면 그냥 그러려니~해요ㅋㅋ요즘 저는 가족들과의 관계에서도 덜도 더도 아닌,제가 해야할 일들만 하고,스스로가 적정선을 정해서 하고있어요ㅎㅎ
사실 가족관계도,신경쓸려면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수지님 자신이란걸 잊지마셔요~어차피,수지님이 없음 다 사라질 관계니까요. 수지님의 감기가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글을 읽는 내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인데 수지님에겐 특히 어깨를 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지님이 느끼는 그 감정은 저도 늘 가지고 삽니다. 아마도 삶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많은 사람관계의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공통적으로 느낄수밖에 없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똑같은 지문이 없듯이 사람의 성격과 가치관도 똑같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는 그 공간에서 힘을 얻기도 하지만 똑같은 사람에게도 시간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하고 나면 그렇게 허탈할 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복잡한 인간관계이지만 분명 길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좀 어렵긴 해도 분명 있을거라고 믿고 삽니다. 큰 일을 몇번 겪어보면 그때 사람들이 구분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에게서 느끼는 배신감은 가까웠던 사람들에게 더 큰 상처로 다가오고 그동안 내가 속고 살아왔다는 자책에 더 괴로운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아직 남아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저는 희망을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수지님도 꼭 그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아니.....찾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내가 좋아하는 수지님이 100미터 앞에서 걸어오면
보기도 전에 저는 웃음이 나올것같아요. 별 이유없이 그냥 웃음이 나오는 그런 대상이 저는 또 동네언니들 모임에서 만나 간격을 두고 만니는 부담제로인 사람들, 그리고 우리 빌라에 살고있는 알바로 바쁜 40대 틴틴_반려견_엄마죠.
동네에서는 그냥 헤벌레 웃고다녀요. 쪽 팔려버린 통장이라 인사도 잘해요. 제가 생각해도 참많이 달라졌어요. 그 한번이 아려운것같아요.
감기도 쾌유하고 있는중이니 가볍게 웃어보아요~ 입꼬리를 당기고~^^*
우리가 견디기 힘들어 하는 건 '불편함'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라는 말이 어폐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그런 것 같아요. 불편한 분위기, 불편한 사이, 이런 걸 잘 못 견뎌했어요. 그러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그 불편함이 나의 마음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결국 나는 나의 불편한 마음을 힘들어 했던 거더라고요. 상대방은 또는 구성원은 그런 나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는데 말이죠. 그 이후 저는 늘 "불편해도 괜찮아"를 스스로에게 말해줍니다. 쉽게 불편함이 가시지는 않지만 편하기 위해서 나의 희생을 더 강요하지는 않으려고요. 문득 제 모습이 떠올라서요... 감기가 나았다니 다행입니다.
수지님 감기가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수지님은 너무 진중하신 것 같아요
때로는
남편분이 티비보고 웃으시면 그냥 한번 따라 웃으시고...
보자마자 웃을 수 있는 관계는...... 있죠 ㅎㅎ
자녀들보면 활짝 웃어주세요 ㅎㅎ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모두 복잡하게 혹은 안 복잡하게로 사는 듯 하네요.
하나면 외롭고 둘이 되면 빡이치고
모여다가 흩어지고 흩어지면 모이고
달처럼 차고 기우는 것이 인생인가?
싶군요.
참고로 전 지금 외로워서 울적한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인간이 어렵게만 느껴지네요.
그래서 나이 들면 아기와 동물을 좋아하나 봅니다.
울적한 날 많은 상념을 스치게 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나아지셔서 다행이네요.완쾌 되시길 기원합니다.🙏
나아지셔서 다행이네요.완쾌 되시길 기원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수지님이 100미터 앞에서 걸어오면
보기도 전에 저는 웃음이 나올것같아요. 별 이유없이 그냥 웃음이 나오는 그런 대상이 저는 또 동네언니들 모임에서 만나 간격을 두고 만니는 부담제로인 사람들, 그리고 우리 빌라에 살고있는 알바로 바쁜 40대 틴틴_반려견_엄마죠.
동네에서는 그냥 헤벌레 웃고다녀요. 쪽 팔려버린 통장이라 인사도 잘해요. 제가 생각해도 참많이 달라졌어요. 그 한번이 아려운것같아요.
감기도 쾌유하고 있는중이니 가볍게 웃어보아요~ 입꼬리를 당기고~^^*
우리가 견디기 힘들어 하는 건 '불편함'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라는 말이 어폐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그런 것 같아요. 불편한 분위기, 불편한 사이, 이런 걸 잘 못 견뎌했어요. 그러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그 불편함이 나의 마음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결국 나는 나의 불편한 마음을 힘들어 했던 거더라고요. 상대방은 또는 구성원은 그런 나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는데 말이죠. 그 이후 저는 늘 "불편해도 괜찮아"를 스스로에게 말해줍니다. 쉽게 불편함이 가시지는 않지만 편하기 위해서 나의 희생을 더 강요하지는 않으려고요. 문득 제 모습이 떠올라서요... 감기가 나았다니 다행입니다.
수지님 감기가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수지님은 너무 진중하신 것 같아요
때로는
남편분이 티비보고 웃으시면 그냥 한번 따라 웃으시고...
보자마자 웃을 수 있는 관계는...... 있죠 ㅎㅎ
자녀들보면 활짝 웃어주세요 ㅎㅎ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모두 복잡하게 혹은 안 복잡하게로 사는 듯 하네요.
하나면 외롭고 둘이 되면 빡이치고
모여다가 흩어지고 흩어지면 모이고
달처럼 차고 기우는 것이 인생인가?
싶군요.
참고로 전 지금 외로워서 울적한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인간이 어렵게만 느껴지네요.
그래서 나이 들면 아기와 동물을 좋아하나 봅니다.
울적한 날 많은 상념을 스치게 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글을 읽는 내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인데 수지님에겐 특히 어깨를 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지님이 느끼는 그 감정은 저도 늘 가지고 삽니다. 아마도 삶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많은 사람관계의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공통적으로 느낄수밖에 없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똑같은 지문이 없듯이 사람의 성격과 가치관도 똑같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는 그 공간에서 힘을 얻기도 하지만 똑같은 사람에게도 시간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하고 나면 그렇게 허탈할 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복잡한 인간관계이지만 분명 길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좀 어렵긴 해도 분명 있을거라고 믿고 삽니다. 큰 일을 몇번 겪어보면 그때 사람들이 구분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에게서 느끼는 배신감은 가까웠던 사람들에게 더 큰 상처로 다가오고 그동안 내가 속고 살아왔다는 자책에 더 괴로운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아직 남아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저는 희망을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수지님도 꼭 그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아니.....찾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수지님,관계란게 참 어렵죠^^저도 여태 관계에 대해서 많은 고민도 해보고,이기적으로도 해보고
여러방법들을 써봤거든요ㅎㅎ근데,사실 답이란게 없더라구요.가족관계나,친구관계,그리고 부부관계..어느하나 녹록한게 없죠..저는 그래서 요즘은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살아요ㅎㅎ사실 나이를 먹을수록..친구들과의 관계는 어쩔수없이 소윈해지더라구요.그래서 소원해지면 그냥 그러려니~해요ㅋㅋ요즘 저는 가족들과의 관계에서도 덜도 더도 아닌,제가 해야할 일들만 하고,스스로가 적정선을 정해서 하고있어요ㅎㅎ
사실 가족관계도,신경쓸려면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수지님 자신이란걸 잊지마셔요~어차피,수지님이 없음 다 사라질 관계니까요. 수지님의 감기가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어렵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분들도 있고
수지님처럼 남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마음 내키는대로
행동을 100%할 수는 없을 겁니다.ㅎ
참 어렵죠?
그래도 저는 남들을 배려하는 그마음을 버리거나 외면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타고난 걸..억지로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대신~~
조금만 더 남들을 위해 양보를 적게 하시는 건 어떨까요?
좀 더 나만의 나를 위한 행동을 조금만 더 하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