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편해야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

장재영
장재영 · 머리를 비우는 글쓰기
2022/02/18
저는 가끔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예전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보곤 합니다.
근데 무한도전을 보다보면 생각보다 배울만한 점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엔 무려 12년 전에 연말정산을 하는 편을 보고 있는데
박명수님께서 '내가 편해야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죠. 내가 불편한데 사람들을 어떻게 웃깁니까'라고 말하시는 장면을 봤어요.

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나를 얼마나 편하게 해주고 있을까?"
생각해보니 저는 저를 편하게 대해 준 적이 거의 없었던 거죠.
자라면서 타인을 잘 대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듣지만, 자신에게 잘 해줘야 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편해야 다른 사람들도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텐데 말이죠.

그래서 요즘 저는 하루에 조금이라도 꼭 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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