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만 하니 퇴근 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2/05
사진은 픽사베이

오늘은 너무 추운 날이다.
아침에 출근 해서 사무실 문을 열었는데 헉 소리가 난다.
너무 추워서~
그때부터 전기난로를 2단 으로 틀고 점심 시간에는 조그만 전기난로를 하나 더 틀어 놨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한다.
옷을 뚫고 파고드는 바람 끝이 칼 같다.
저녁 7시에 퇴근 할때 쯤 사무실이 있을 만 한 온도가 됐다.
정말 징하게 추운 날이다.
퇴근길에 남편 귀마개도 하나 샀다.
작년에 내가 차를 가지고 출근을 해서 남편이 겨울 바람을 맞고 먼 거리도 아닌 길을 몇번 걸어다는더니 귀에 동상이 걸렸다.
정말 연약한 내 남편.
동상을 치료 하느라 날마다 연고 바르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좋아졌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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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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