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우리들의 블루스(2022): 블루스 연주자여, 그 음악을 멈추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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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처럼 스테파노님의 글을 읽으러 들어왔다가, 작별인사를 접하게 되었네요..ㅠ
떨어진 공간에서 각자의 글로 소통해 왔지만, 글과 생각이 섞이고 확장되는 경험을 해온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름과 응답으로 이어져 온 하나의 '블루스'라는 표현이 참 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저 또한 최근 먹고 살 궁리로 얼룩소에 드문드문 접속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끔씩 얼룩소에 접속해보면, 여전히 부름과 응답으로 이어진 글들을 읽고 공감과 응답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작게 보아선 그것이 무슨 도움이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요..ㅎㅎ
늘 다양한 시각, 그리고 깊은 소통의 글들을 잘 읽고 있었기에, 이별이 조금은 아쉽습니다..ㅠ 다만, 또 다시 어딘가에서 '우리'를 발견하고 부름과 응답의 블루스를 멈추지 않으실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의 행보 응원하겠습니다..!
저 또한 이 공간을 언제 떠날지 모르지만, 말씀하신 대로 어느 곳에서든 부름과 응답의 블루스를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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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얼룩패스가 찾아오는 날인데 박 스테파노 님은 가신다니 아쉽습니다.
이슈가 있을 때마다 촌철살인 같은 글을 써주셔서 조용히 읽어보고 엄지척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공간에서도 좋은 문장과 글을 읽고 싶습니다.
저도 눈물을 흘리며 본 우리들의 블루스와 함께 가신다니
얼룩소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도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느 공간에서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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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지 않은 글을 써내려갑니다. 가시는군요.
얼룩소 시범서비스가 모두 끝나고 텅빈 공간… 그래도 저는 하루에 한번은 꼬박 출석을 했지요. 그때마다 스테파노님이 계셨어요. 누가 보든 보지않든 매일 글을 올리시는 걸 보면서 참 든든했어요. 그때부터였을까요. 제게도 스테파노님은 든든한 형님이셨답니다.
가끔 제 답글을 기다리신다는 댓글도 기억이 나고,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꼬박꼬박 힘이 되는 답글 남겨주셨던 걸 여전히 감사하고 있어요. 제가 얼룩소에 글쓰는 걸 주저할 때도 저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남겨주셨죠. 글친구라는 말을 그때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런 글친구가 떠나가네요.
매일 아침 얼룩소에 들어오면 늘 스테파노님이 남기시는 짤막한 글을 제일 먼저 찾아봤어요. 한번씩 써주시는 촌철살인 글들에 감탄도 많이 했지요. 그런 글들을 이제는 얼룩소에서 볼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하네요.
여전히 얼룩소는 시끄럽고, 여전히 얼룩소는 따뜻합니다. 저는 조금 더 남아 지켜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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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는 아직 한편도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 2편만 보았습니다. 단 두편 만으로 드라마의 서사를 전부 느끼진 못했지만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그리고 충분히 울어볼 기회를 줄 드라마임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편을 다시 볼 엄두를 못내겠네요. (본다면, 다음 날 출근하지 않는 휴일에 봐야겠습니다. 여운이 눈에 남을테니까요..)
박스테파노님 글을 보며 인생의 좋은 선생님 같다고 느낀적이 많았습니다. 인생 선배의 시선, 지식, 경험의 체험할 수 있어 어른과 대화를 좋아합니다. 얼룩소에서 만난 박 스테파노님의 글을 읽으며 글 잘쓰는 사람에 대한 매력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멋지십니다. 평소 글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이라 표현의 한계가 이리 큽니다. 감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그동안의 감사르르 표현하고 싶지만 부족함에 민망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정말 글을 읽으며 그 사람의 인생이 어땠을지 궁금했던 적이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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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얼룩커가 되었는데, 스테파노님이 쓰신 글을 처음 봤습니다. 길고 어려운 길이지만 그 안에서 재미가 넘치네요. 꾀 오래 활동하신것같은데 가신다니 아쉽습니다. 영원한 안녕이아닌 잠시만 안녕이길 바래봅니다. 써놓으신 글을은 하나씩 읽어볼게요 건승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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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얼룩패스가 찾아오는 날인데 박 스테파노 님은 가신다니 아쉽습니다.
이슈가 있을 때마다 촌철살인 같은 글을 써주셔서 조용히 읽어보고 엄지척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공간에서도 좋은 문장과 글을 읽고 싶습니다.
저도 눈물을 흘리며 본 우리들의 블루스와 함께 가신다니
얼룩소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도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느 공간에서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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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지 않은 글을 써내려갑니다. 가시는군요.
얼룩소 시범서비스가 모두 끝나고 텅빈 공간… 그래도 저는 하루에 한번은 꼬박 출석을 했지요. 그때마다 스테파노님이 계셨어요. 누가 보든 보지않든 매일 글을 올리시는 걸 보면서 참 든든했어요. 그때부터였을까요. 제게도 스테파노님은 든든한 형님이셨답니다.
가끔 제 답글을 기다리신다는 댓글도 기억이 나고,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꼬박꼬박 힘이 되는 답글 남겨주셨던 걸 여전히 감사하고 있어요. 제가 얼룩소에 글쓰는 걸 주저할 때도 저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남겨주셨죠. 글친구라는 말을 그때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런 글친구가 떠나가네요.
매일 아침 얼룩소에 들어오면 늘 스테파노님이 남기시는 짤막한 글을 제일 먼저 찾아봤어요. 한번씩 써주시는 촌철살인 글들에 감탄도 많이 했지요. 그런 글들을 이제는 얼룩소에서 볼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하네요.
여전히 얼룩소는 시끄럽고, 여전히 얼룩소는 따뜻합니다. 저는 조금 더 남아 지켜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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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나, 가장 좋은 방향으로 판단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안 닿는다고 하더라도, 어디선가 다른 분들과 행복을 쌓아가길 바랍니다.
그동안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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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길고 어려우신데, 맘먹고 읽으면 공부가 많이 되었던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써오신 글들 중에 읽지 못한 글들도 계속 읽어보려고 해요.
또 마음이 드시면 와서 새 글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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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스테파노님의 글에 공감을 많이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좋아서 글 이 올라오면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블루스 같은 드라마 가 요즘 나와서 좋았습니다.자극적이지 않지만 충분히 관심을 끌고 공감을 하게 하는 드라마였는데 저도 그런 글 을 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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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리들의 블루스> 와 <나의 해방일지>를 열렬히 빠져서 봤습니다. 그리고 그 드라마가 끝났다는 상실감을 떨치려면 어서 새 드라마에 빠져야만 할 거 같은데, 그렇다고 막 고를 수도 없어서 넷플릭스에서 전에 못봤는데 꼭 한 번 정주행해보고 싶었던 놓친 드라마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길고 깊은 여운을 주는 수작 두 편을 동시에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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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박스테파노님에게
잠깐 근무시간에 짬을 내어 글을 읽어내려가면서기분이 묘했습니다
한번도 뵌 적도 없었고 그저 진중하신 글과 마음 씀씀이가 너무 따스하고 좋아서
큰 형님 같단 생각을 혼자서 해버리고 있었나 봅니다
거의 마지막까지 읽어내려 가고 나서야 한평생 써먹을 인사말을 다 적어두시고 가시는
마음도 알 것 같은 기분은 무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얼룩소에 너무 늦게 참여하게 되었고 아직도 글을 쓴다는 것이 두렵기만 합니다
지난번 마음을 드러내고 고맙다고 하신 말씀이 아직 가슴에서 타오르고 있는데...
그날 전 개인적으로 얼마나 기쁘고 소중했는지 모릅니다
또한, 제 글에 답글을 달아주신 날도 기억합니다
정들자 이별인데... 우린 아직 정도 들 시간도 없었는데 말이죠
박 스테파노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너무 받은 게 많아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어디 가시든 어디 계시든 건강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 호칭은 참 오랜만에 입술을 달 싹 여 부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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