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자할아버지 친구 이야기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08/04
그는 내 남편의 친구이자 한때 상사였고 지금은 내친구도 되었다.
그의 이름은 카스텐 , 현재 70세를 훌쩍넘었다.
남편과 그의 집에 놀러갔을때
그의 어마어마한 주택과 10대가 넘는 슈퍼카 가 즐비한 차고, 럭셔리한 보트
이 모든것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이유가 되었었다.
드디어 영화에서나 보는 그런 사람을 알게 된것인가?
실제로 덕분에 호화보트를 타고 여행도 같이 했고
우리형편에 탈수없는 슈퍼 카 도 덕분에 옆자리에 앉아보기도했다.

갓결혼하고서 정성들여 한국음식을 만들어 카스텐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그때 처음으로 우리집에서 보게 되니 긴장도 많이 하기도 하였지만
기대감이 사실은 더욱 컷었다. 

음식 하나하나를 다 먹어보고 평가하는걸 잊지않았다.
맛있는것에는 아주 엄청난 칭찬을 했다.
상당히 구체적으로 뭐든 말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2.2K
팔로워 444
팔로잉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