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 넘어 선택한 이혼
이미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서로 좋아 선택한 결혼
서로 맞지 않아 선택한 이혼
서로 이혼에는 합의 하였지만
20년을 살다가 이혼을 하려니 여라가지 정리할것이 많습니다.
아들만 둘
한명은 성인이고 한명은 고등학생입니다.
고등학생 아들의 양육권 문제로 치열하게 다투어
최근 판결문이 나왔습니다.
재산분할 5:5 친권 양육권은 엄마인 저에게로 왔습니다.
이렇게 정리가 되나 싶었는데.... 아이아빠가 항소를 하여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입니다.
1심 재판이 거의 2년가까이 진행 되어 몸과 마음이 지친상태인데
다시 2심 재판을 진행하려니...
물론 1심보다 빨리 끝나겠지만 이제 끝이구나 하는 맘으로 있다가
아이아빠가 항소했다는 변호사님 연락을 닫고 힘이 쫙~ 빠지는 기분
연세가 많아 모든것이 걱정인 친정부모님 걱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