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7/29
''저~~한가지 물어봐도 되요??''
''네~~얼마든지요~''
''혹시 함께 다니신 분 남자 친구세요?''
''아니요 ㅎㅎ 남편 인데요 왜요??''
'' 그럴리가요ㅎㅎ 우리 클럽에서 의견이 서로 달라서요ㅎ''
'' 애들 아빠네요ㅎㅎ''
'' 어떻게 그럴수 있어요ㅎㅎ 부부 는 그럴수 없는데 ㅎㅎ''
나는 핸드폰 에서 큰딸 결혼식때 사진을
찾아서 확인 시켜준다.
'' 남편 맞죠~~ㅎㅎ''
''정말 이네요 클럽에 가서 말해야 겠어요, 남자친구 아니고 남편 이라고~''

7년전 남편은 00군에 있는 볼링장이
마음에 안든다고 00시로 다닌적이 있다.
저녁 바쁜 시간에 한명은 레인베정이 안된다고 해서 ,내가 직장 일이 끝나면 매일 버스를 타고 남편이 기다리고 있는 볼링장에 가서 함께 볼링을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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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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