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6
많은 작가들이 글쓰기를 지옥 체험에 가깝게 비유하곤 한다. 어떤 작가는 글자 하나하나를 적어넣는 게 핏줄에서 피를 뽑아내 잉크로 쓰는 것만큼 고통스럽다고 했고, 어느 작가는 한 문단을 쓰기 위해 온 집안을 하루종일 굴러다닐 정도로 글쓰기가 어렵다고 했다. 어떤 작가는 하루종일 겨우 한 페이지를 써내고는 다음날 자신의 글이 쓰레기라고 느껴서 다 지워버리고는 머리를 땅에 쥐어박았다고 했고, 어느 작가는 인생에서 글만 쓰지 않을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글쓰기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럽고도 어려운 일 중 하나이고, 그만큼 체력 소모와 감정 소모도 심하고, 괴로운 일이라고 말하는 작가들이, 전 세계에 수도 없이 존재한다.
글쓰기의 즐거움이 존재하듯이, 글쓰기의 괴로움도 언젠가 반드시 찾아온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책 한권을 쓰거나 작가가 되기 전에, 글쓰기의 괴로움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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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사회>,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등의 책을 썼습니다.
현재는 변호사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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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글쓰기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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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쓰기가 괴로웠던 적이 한번쯤은 있었던 거 같아요. 처음엔 글이 내 마음을 표현해주는 거 같아 좋았고, 글을 쓰다 보니 글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돈과 연관지어 글을 쓰려니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이 아닌게 되버려서 좀 괴로운 적이 있었거든요. 정말로 정말로 글을 쓰고 싶을 땐 글이 잘 써지는데, 그렇지 않을 땐 한자 한자 적는 게 힘들 때가 있어요.
글쓰기가 쉽지는 않지만 괴로운정도는 아니네요 ㅎ 제가 하고싶은 얘기를 해서 그럴까요..
첨엔 의무적으로 써보니 솔직히 재미는 없었어요. 전문지식은 없더라고 내가 하고싶은 주제로
글을써야 재미도 있고 소통도 되는거 같더라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