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암환자이십니다.
처음에 암이 발견되었을때는 연세도 젊으셨고 수술도 잘되어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나서 완치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7년쯤 전에 다른 곳에서 암이 발견되었습니다. 처음 신장암과는 달리 이미 진행이 되어 3기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금더 정교한 수술이 좋을 것 같아 의료보험이 안되는 로봇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했고 한동안은 암수치가 내려가서 그냥 완치가 될거라고 생각했으나, 암이 재발하여 양성자 치료를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수치가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연세도 있으시고 더이상 방사선치료도 수술도 불가한 상황입니다. 다만 2차 호르몬제 치료방법이 남아서 3개월전부터 약물 치료를 하시고 있습니다.
엑스탄디..
이 약물은 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하는 2차호르몬제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전이성 전립선암에만 사용했던 약물인데 요즘은 비전이성 전립선암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용은 가능하나 의료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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