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된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맞벌이 하는게 맞을까요?
2023/10/11
오늘로서 나경이가 태어난지도 254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뒤집는건 가뿐하고 혼자서도 잘 앉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기어다닙니다ㅎㅎㅎ
밥상이나 엄마아빠 다리를 집고 혼자 일어설려고 자세까지 잡고있는 요즘입니다
하루하루 크는게 느껴지고 어쩔때는 아침에 출근했을때보다
퇴근했을때 조금더 나경이가 성장한것같은 기분도 들곤합니다🤣
분유도 잘먹고 이유식도 너무 잘먹고 사과를 갈아서 주면 아~ 입을 벌려서 너무 잘먹고
요즘 너무너무 사랑스런 나경이에요😍
말은 안해도 자기가 안기고싶을때는...
이제는 뒤집는건 가뿐하고 혼자서도 잘 앉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기어다닙니다ㅎㅎㅎ
밥상이나 엄마아빠 다리를 집고 혼자 일어설려고 자세까지 잡고있는 요즘입니다
하루하루 크는게 느껴지고 어쩔때는 아침에 출근했을때보다
퇴근했을때 조금더 나경이가 성장한것같은 기분도 들곤합니다🤣
분유도 잘먹고 이유식도 너무 잘먹고 사과를 갈아서 주면 아~ 입을 벌려서 너무 잘먹고
요즘 너무너무 사랑스런 나경이에요😍
말은 안해도 자기가 안기고싶을때는...
@홍지현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말이 많이 와닿는것같습니다. 어쩌면 좋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겨놓으면 부모가 알려주는것보다 아이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역시나 아픈게 제일 문제인것같아요ㅠ아이가 아팠을때 당장 어린이집으로 달려갈수있는 사람이 없다는게 가장 큰 고민이 됩니다
저희 부부도 맞벌이를 하지않더라도 아마 하루 3-4시간정도는 어린이집에 맡겨놓고 아내도 개인시간을 가지게 할것같아요ㅎㅎㅎ홍지현님 말씀처럼 육아에 전념하기보다는 부모가 심적으로 편안해야 주어진 아이와의 시간에 최선을 다할것같아요
'아구 귀여워.'가 자동적으로 입 밖으로 튀어나오네요. 저는 제가 집에 있었는데, 1살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석사 논문 써야 한다는 핑계도 있었지만, 제가 숨 쉬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었습니다. 첫째는 면역력이 조금 약하게 태어났던 것 같아요. 6개월 되기 전에 감기에 걸려 꽤 고생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초반엔 어린이집을 다니는 건지 집에서 아픈 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자주 아팠습니다. 덕분에 노로바이러스 유행할 때는 아파서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 노로바이러스는 건너뛰었죠. 아이가 아프니까 화도 나고 미안하기도 했는데, 그냥 면역력을 열심히 키우는 거라고 나를 다독이다 보니 그러려니가 되더라고요. 돌이켜보니 핀란드라서 그런지 몰라도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성장발달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고 도와줬더라고요. 진짜 함께 키워줬더라고요. 특히, 둘째 기저귀는 어린이집에서 떼줬습니다. 전 좋은 어린이집을 골라서 보내셔도 된다고 해드리고 싶네요. 단, 함께 하시는 시간에 아이에게 정성을 쏟으셔야 합니다. 양보단 질입니다! 부모가 편안해야 아이들도 편안합니다.
@숑숑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저도 제일 걱정되는게 물론 다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아이가 아플때인것같아요ㅠㅠㅠ회사다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갑자기 근무도중에 반차 쓰거나 개인사정으로 집에가는게 쉽지않거든요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으면 아내나 저나 아이를 데리러가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참..ㅠㅠㅠ고민이 많습니다ㅎㅎㅎ부모님만 아이를 하원시켜줄수있다면 참 좋을꺼같아요
제친구도 12월 복직이라 이제 갓 1살 된 애기 어린이집 적응시킨다고 보내는데 가자마자 수족구 걸리고,, 어린이집 적응도 해야하고 ,고생을 좀했다네요 지금은 1시에 데려와도 나중에 복직하면 친정부모님이 먼저 애기 하원시켜서 봐주시고 계실꺼라더라고요
친구의 경우는 외벌이를 해도 괜찮을 수준임에도 퇴사 생각은 없던데.. 심지어 가까이 부모님이 계셔서 도와주시니 그런데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전 개인적으로는 외벌이로 지낼수 있다면 천천히 보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히 해봅니다.
@아즈매의 불단속 2살,4살때만 되도 제 입장에서는 지금보다는 어린이집을 보낼때 마음이 한결 편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막상 그 나이가 되어 보낼때되면 또 마음이 안좋을수도 있지만요😊 어떤 결정을 하든 후회가 따라올것같아 아내와 저는 망설여지네요ㅎㅎ
저같은 경우는 첫째는 4살에 어린집에 보냈고, 둘째는 그때 친정아버지가 아프셔서 24개월때 어린집 보냈네요...
@청자몽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어린이집가면 그렇게 자주 아프다고 하더라구요ㅠ아무래도 한명이 감기 걸리면 다 옮을수있으니깐요ㅠ등원시키고 출근했는데 어린이집에서 나경이가 아프다고 연락이올걸 생각하면 참 막막할꺼같아요ㅠ그렇다고 회사 팽겨치고 바로 갈수도 없고말이죠ㅠ
그래도 청자몽님이 그렇게 정성으로 키우셔서 딸이 건강하게 자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네요ㅎㅎㅎ너무 고생하셨어요 진짜 저는 이제 8개월된 딸이지만 육아하는, 육아를 했던 모든 엄마아빠들 대단하고 존경합니다
저도 내년 나경이 어린이집 보내는것에 대해 아내와 많은 얘기나누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에너지 나경이 볼이 빵빵하죠😊😊 오동통하니 요즘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ㅎㅎㅎㅎ맞아요 확실히 그런부분은 장단점이 있는것같아요
어린이집에 보내면 아무래도 집에서 하는것보다 훨씬 많은 경험도 하고 놀이도 하고 여러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수있으니깐요ㅎㅎㅎㅎ
그래서 보통 오후 1-2시까지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맞벌이하면 빨라도 저녁6시까지라 그게 참 마음이 쓰이네요ㅠ
행복에너지님 말씀처럼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보니 결정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살구꽃 하ㅠㅠㅠㅠ살구꽃님 얘기만 듣는데도 나경이가 저녁6시까지 혼자 남아있는걸 생각하면 마음이 안좋네요
참 이럴때는 로또당첨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ㅎ
돈보다 나경이와의 지금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많이 기울고있습니다
@장동건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맞는말씀인것같아요 돈보다 지금 나경이와의 소중한 시간과 순간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해주신 좋은말씀 참고해서 아내와 잘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지현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말이 많이 와닿는것같습니다. 어쩌면 좋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겨놓으면 부모가 알려주는것보다 아이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역시나 아픈게 제일 문제인것같아요ㅠ아이가 아팠을때 당장 어린이집으로 달려갈수있는 사람이 없다는게 가장 큰 고민이 됩니다
저희 부부도 맞벌이를 하지않더라도 아마 하루 3-4시간정도는 어린이집에 맡겨놓고 아내도 개인시간을 가지게 할것같아요ㅎㅎㅎ홍지현님 말씀처럼 육아에 전념하기보다는 부모가 심적으로 편안해야 주어진 아이와의 시간에 최선을 다할것같아요
'아구 귀여워.'가 자동적으로 입 밖으로 튀어나오네요. 저는 제가 집에 있었는데, 1살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석사 논문 써야 한다는 핑계도 있었지만, 제가 숨 쉬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었습니다. 첫째는 면역력이 조금 약하게 태어났던 것 같아요. 6개월 되기 전에 감기에 걸려 꽤 고생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초반엔 어린이집을 다니는 건지 집에서 아픈 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자주 아팠습니다. 덕분에 노로바이러스 유행할 때는 아파서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 노로바이러스는 건너뛰었죠. 아이가 아프니까 화도 나고 미안하기도 했는데, 그냥 면역력을 열심히 키우는 거라고 나를 다독이다 보니 그러려니가 되더라고요. 돌이켜보니 핀란드라서 그런지 몰라도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성장발달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고 도와줬더라고요. 진짜 함께 키워줬더라고요. 특히, 둘째 기저귀는 어린이집에서 떼줬습니다. 전 좋은 어린이집을 골라서 보내셔도 된다고 해드리고 싶네요. 단, 함께 하시는 시간에 아이에게 정성을 쏟으셔야 합니다. 양보단 질입니다! 부모가 편안해야 아이들도 편안합니다.
제친구도 12월 복직이라 이제 갓 1살 된 애기 어린이집 적응시킨다고 보내는데 가자마자 수족구 걸리고,, 어린이집 적응도 해야하고 ,고생을 좀했다네요 지금은 1시에 데려와도 나중에 복직하면 친정부모님이 먼저 애기 하원시켜서 봐주시고 계실꺼라더라고요
친구의 경우는 외벌이를 해도 괜찮을 수준임에도 퇴사 생각은 없던데.. 심지어 가까이 부모님이 계셔서 도와주시니 그런데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전 개인적으로는 외벌이로 지낼수 있다면 천천히 보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히 해봅니다.
@아즈매의 불단속 2살,4살때만 되도 제 입장에서는 지금보다는 어린이집을 보낼때 마음이 한결 편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막상 그 나이가 되어 보낼때되면 또 마음이 안좋을수도 있지만요😊 어떤 결정을 하든 후회가 따라올것같아 아내와 저는 망설여지네요ㅎㅎ
저같은 경우는 첫째는 4살에 어린집에 보냈고, 둘째는 그때 친정아버지가 아프셔서 24개월때 어린집 보냈네요...
@청자몽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어린이집가면 그렇게 자주 아프다고 하더라구요ㅠ아무래도 한명이 감기 걸리면 다 옮을수있으니깐요ㅠ등원시키고 출근했는데 어린이집에서 나경이가 아프다고 연락이올걸 생각하면 참 막막할꺼같아요ㅠ그렇다고 회사 팽겨치고 바로 갈수도 없고말이죠ㅠ
그래도 청자몽님이 그렇게 정성으로 키우셔서 딸이 건강하게 자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네요ㅎㅎㅎ너무 고생하셨어요 진짜 저는 이제 8개월된 딸이지만 육아하는, 육아를 했던 모든 엄마아빠들 대단하고 존경합니다
저도 내년 나경이 어린이집 보내는것에 대해 아내와 많은 얘기나누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에너지 나경이 볼이 빵빵하죠😊😊 오동통하니 요즘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ㅎㅎㅎㅎ맞아요 확실히 그런부분은 장단점이 있는것같아요
어린이집에 보내면 아무래도 집에서 하는것보다 훨씬 많은 경험도 하고 놀이도 하고 여러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수있으니깐요ㅎㅎㅎㅎ
그래서 보통 오후 1-2시까지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맞벌이하면 빨라도 저녁6시까지라 그게 참 마음이 쓰이네요ㅠ
행복에너지님 말씀처럼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보니 결정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살구꽃 하ㅠㅠㅠㅠ살구꽃님 얘기만 듣는데도 나경이가 저녁6시까지 혼자 남아있는걸 생각하면 마음이 안좋네요
참 이럴때는 로또당첨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ㅎ
돈보다 나경이와의 지금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많이 기울고있습니다
밑에 댓글들 보니 ㅠ 나쁜 일 한 것 같아서 ㅠㅠ 미안하네요.
15개월까지 집에서 보다가, 어린이집을 보냈어요.
나쁜 엄마다. 그게 할 짓이냐. 그런 비난 댓글들은..
어린이집 무슨 사건 날 때마다 거의 죄인 취급하는 댓글을 많이 봤는데 ㅠ0ㅜ 속 많이 상했어요.
(9시반 ~ 3시반) 까지 맡길 수 있었어요. 워킹맘일 경우, 늦게까지 봐주신다더라구요. 대부분 워킹맘이었고, 전업맘은 없었는데.. 1명인가? 2명인가? 대부분 그래도 4시 전후로 데려가더라구요.
6시 넘어서까지 있는 아가는 1~2명.
그런데 그 아가들은 씩씩하게 잘 적응하고 지내더라구요. 엄마들도 밝으셔서 저는 보기 좋았어요. 일 놓지 말고, 괜찮으니까 힘내라고 응원했어요.
.....
저는 전업주부지만 노산에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혼자 아이를 키웠어요. 몸도 원래 여기저기 잘 아픈데, 애 낳고는 ㅠㅠㅠ. 남편도 365일 일하고, 늘 야근하구요. 집에 일찍 오지 못해요. 밤수유는 태어나면서부터 혼자 다 ㅠㅠ
사정이 있으니 보낸 집도 있을텐데..
그래서 댓글 너무 보지 않기로 했어요. 그냥 저런가보다. 할 수 없지. 했어요. 아이 키울 때, 다른 분들 말은 참고하시구요. 부부의 생각이 중요해요. 잘하고 계시지만요.
코로나 한참일 때는, 어린이집 원장님이 대놓고 전업이시니까 아이를 보내지 말아달라고 말하시기도 했어요. 원래 어린이집은 워킹맘들을 위한 기관이니, 왠만하면 알아서 보라는 주의셨거든요. 3세반일 때 코로나여서 거의 몇달은 제가 집에서 봤어요. 심지어는 대상포진이 얼굴에 와서 퉁퉁 부었는데도 '내가 병원 가는 시간"만 어린이집에 맡기고, 데리고 가라고 해서
ㅠㅜㅜㅜ 울면서 아이 데리고 오기도 했구요.
...
어린이집 가면 장단점이 있어요.
자주 아프게 되요. 감기도 잘 걸리고. 공동 생활이니 병이 돌아요. 그래도 선생님들이 잘 돌봐주시고, 배우고 노는 것도 잘하게 되요.
부부가 함께 의견 많이 나누시고, 좋은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저렇게 어느새 저희 딸 내년에 초등입학 합니다 ㅎㅎㅎ.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가네요.
제 친구는 일도 안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맡기더라구요
오히려 애기가 심심하다면서...
속으로 참 특이하다 했었다는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조카들은 유치원 들어가기 전까지
대략 6살까지는 데리고 있었는데...
그게 가장 좋긴 하지만
또 현실도 생각해야하니 부모 입장에서는 힘들것같아요 ㅜㅜ
그나저나
나경이 볼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옆모습 보고 빵터졌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