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과 보관에 달인 아버지.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2/26
아버지 일기장
나의 아버지는 1972년 그러니까 제가 국민학교 1학년때 부터 일기와 가계부를 쓰셨다.
몇 원부터 몇 십원 까지 빠짐없이 기록을 하신다.
나는 연말이 되기 전에 제약회사 에서 나온 다이어리를 매년 갔다 드린다.
아버지는 저녁에 기다렸다가 일기를 쓰신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바로 기록을 하시는 습관이 있으시다.
또 저랑 동생들 상장이며 통신표도 다 모아져 있고 심지어는 아버지 상장도 아직까지 가지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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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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