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여성 인재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앞 부분에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남녀공학에 가야 남자애들이 바닥에 내신을 깔아준단 말이야”
여동생이 남녀공학에 다니는데 1등부터 7등까지 싹 여자입니다. 어쨌든 이 현상이 여자아이들이 이렇게 공부를 잘해서 남자아이들을 제끼고 올라오는 이 현상이, 제 여동생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기현상일까요? 아니라는 거죠.
첫 번째, 물론 남자아이 특성을 고려해서 교육해야한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 분은 주 양육자가 여자인 엄마일 경우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 아이 키우기보다 남자 아이 키우는 게 더 어렵다고 말합니다. 왜 ‘주 양육자의 디폴트가 항상 엄마’여야 하냐는 것이죠. 대부분은 주 양육자가 엄마인 경우가 보통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육아의 과정에서 아빠의 참여도가 높았다면? ‘남자아이 키우기 어렵다’고 말할 수 있었을까요?
많은 고학력 여성들은 점점 사회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