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고맙고 사랑합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9/02
 오늘이 엄마 생신 이어서 친정에 내려간다.  내가 사는 곳에서 해남까지 4개군( 내가 사는 곳> 보성> 장흥> 강진> 해남)을 지나 약 2시간을 혼자서 운전을 해야 하는데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은 되었지 만, 출발 할때는 잔뜩 흐리기는 해도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그런데 보성 톨게이트를 지날 때 앞이 보이지 않게 비가 많이 내렸다.
비가 올까 조마조마 했던 마음이 현실이 되니 살짝 무서워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고속도로로 진입을 했다.
나는 운전을 할 때 지방도에서 80k로 가라고 하면 80으로, 고속도로에서 100k로 가라고 하면 100으로 가는데 비가 많이 오니 감속운전을 했다.

와이퍼는 최고 속도로 빠이빠이를 열심히 하고 있고 차창을 때리는 빗소리가 크게 들린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 운전하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천천히 차가 많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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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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