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트리플 K 그것이 뭣이라고 잠시라도 기뻐서 글로 박제한 스스로가 부끄럽네요.
'절'이 실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을 바꾸려 했네요.
제가 감히 뭐라고?
저는 성인군자 같은 이성적인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늘 감성이 앞서고 모자라는 저는 '보상'이 있으니 '보상'을 떠나 생각하지 못했고, '보상'은 곧 '인정'이니 그 '인정'에 목을 매었네요. 그래요. 역량도 없으면서 욕심만 앞세웠습니다. 격도 다른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함께하면 변한다는 그 말이 아직은 믿겨지지 않네요. 진짜 그런 날이 온다면 얼룩소가 그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그냥 떠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친분 있던 분들 따로 연락이 안되니 아쉽습니다.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