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안부를...
2023/05/08
매일 매일 머리 속으로 편지를 써내려갑니다. 평범한 하루 속에서 개중 어떤 걸 나의 일상으로 전할 수 있을까 하면서요.
여행을 가서 깁스를 한 채로도 수영장에서 잘 논 이야기?
꽃가루가 정말 함박눈처럼 날리더란 이야기
수영장에서 동영상을 찍다가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그 장면조차 찍힌 이야기? (갤럭시 생활방수 만세!)
어린이날 손은 못 쓰고 비는 오니 정말 할 게 없더란 이야기?
아이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본 이야기
비오는 날엔 전이지 하며 냉장고 야채칸을 털어 전을 부친 이야기
어버이날 아이에게 편지라도 강요를 해야하나 고민했던 이야기
거진 10년만에 본 좋아하는 작품의 외전을 읽으며 정말 행복했던 이야기
자도 자도 졸려서 어느 날엔가는 낮잠을 3번이나 잔 이야기
그런데 늘 쓰다가 구겨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
여행을 가서 깁스를 한 채로도 수영장에서 잘 논 이야기?
꽃가루가 정말 함박눈처럼 날리더란 이야기
수영장에서 동영상을 찍다가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그 장면조차 찍힌 이야기? (갤럭시 생활방수 만세!)
어린이날 손은 못 쓰고 비는 오니 정말 할 게 없더란 이야기?
아이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본 이야기
비오는 날엔 전이지 하며 냉장고 야채칸을 털어 전을 부친 이야기
어버이날 아이에게 편지라도 강요를 해야하나 고민했던 이야기
거진 10년만에 본 좋아하는 작품의 외전을 읽으며 정말 행복했던 이야기
자도 자도 졸려서 어느 날엔가는 낮잠을 3번이나 잔 이야기
그런데 늘 쓰다가 구겨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
한 2주 호되게 아프고나니 이제 좀 괜찮아요. 요즘 감기가 보통 녀석이 아니더라구요 ㅜㅜ.
글도 많고, 정신도 흘러다녀서;; 어떤 때는 보고 있는데 ㅠ 뭘 본건지 그래요. 전에 콩사탕나무님이 그냥 편하게 보면 마음이 편해요. 모든 글을 다 볼 순 없잖아요./ 라고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이런 뜻으로 읽었어요.) 말한게 있어서, 맞는거 같더라구요.
종종 생존신고도 좋고, 그냥 짬나서 편하게 남겨도 되고. 편한 마음으로..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기는 ㅠㅠ 정말 조심하시구요. 요번에 진짜 너무 고생함 ㅠㅠ.
@최깨비 생존신고 감사합니다! 이미 새글로 최깨비님의 생존은 확인하고 기뻤더랍니다. 답글은 늦었지만요. :)
@청자몽 저도 요즘 이글 저글 잘 놓쳐요. 그잖아도 아프신 듯 해서 걱정했어요. 이제는 좀 괜찮아지고 있으신 거죠?
컥.. 저는 왜 이 글을 보지 못했을까요?! +.+
토욜이지만, 저녁 6시에 야외결혼식이 있어서 남편이랑 새콤이랑 거길 갔어요. 최씨 부녀가 올 때 됐는데..(지금은 저녁 8시 20분)
...
전 친정집안일도 있고, 한 2주 내내 아프다가 이제 좀 살만 해졌어요. 뭔가 정신이 온전치 않으니 ㅠㅠ 글도, 생활도 엉망.
이다가 이제 좀 정신이 드네요.
사진 진짜 이쁘게 잘 찍었네요. 꽃이 하도 이뻐서, 앙! 하고 먹어보고 싶네요.(아;; 아직 온전치 못한걸까요 ㅠ)
...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글에 좋아요! 해주시는건 맨날 봅니다.
매일 만나서 수다 떠는 친구한테는 할 말이 많은데, 몇년만에 본 친구한텐;; 뭘 얘기할까? 너무 많아서 막막해지는. 그런 느낌이랑 비슷할까요 ^^.
좋은 주말 저녁 되세용.
생존신고하러 왔습니다. ㅎㅎㅎ오랜만에 남긴 글에 발자국 아니 손자국? 남겨주셔서 인사드리러 왔어요 총총 저도 그와중에 마지막 전사진에 반응하게되네요 ㅎㅎㅎㅎ
@bookmaniac 어머나..처음 알앗어요 어머나 ㅋㅋㅋ 구경중 ㅋㅋㅋㅋ
@아들둘엄마 체인입니다. 꽤 오래된. 흐흐 모듬전을 기본반찬으로 주는 멋진 집이지요. 전사진은 여기서 보시믄 됩니다. ㅋㅋ 내블로그는 아니지만.
https://m.blog.naver.com/channnmiii0816/223031449892
@bookmaniac 교동전선생?? 이건 체인인가요?? 처음 들어봐요 ㅋㅋ 교동짬뽕은 들어봤어요 ㅋㅋ 무튼 전이 갑자기 ㅋㅋㅋ 하하하하하
@최서우 들러서 글은 거의 매일 읽고 있습니다. ㅎㅎ 제 글을 적는데 소홀했네요.
@아들둘엄마 점심에 전집 가세요. 모듬전 파는 곳 근처에 없을까요? 교동전선생 같은 곳 말이죠. 메인 반찬처럼 전 한 소쿠리 주던 집을 참 좋아했는데, 한참 많던 집들이 많이 없어지긴 했더라구요. 여의도는 아직 있는 것 같은데 역삼에 있던 집은 최근에 가보니 없어졌더라구요. 아쉽...
@JACK alooker 밤에는 꿈 안 꾸고 잘 잤는데, 아침에 와... 자다 깨다 하면서 뭔 잡꿈을 그리 꿨던지... 아침먹고 아이 보낸 후 졸다 깨다가 이제사 정신을 차렸습니다. 백수의 삶이죠? 흐흐
@적적(笛跡) 오늘 아침에만 자다 깨다가를 3번도 넘게 반복했나봐요. 그 사이에 온갖 꿈도 많이 꿨어요. 아이도 같이 졸아서 아이가 깨웠는데 하교시간인 꿈, 밥하고 찌개 데우는 꿈, 너무 더워서 쩌죽을 뻔한 꿈(햇살이 내리쬐는 바로 옆에서 잠들었는데, 반대쪽으로 갈 줄 알았던 햇살이 거꾸로 제 쪽으로 와서 말이죠) 등등 기억나는 것만 이정도네요. 액자식 꿈, 꿈속의 꿈도 꾸고 바빴습니다. ㅋㅋ 외계로 납치되어가면 거기서도 그곳 꽃을 찍겠죠? 지구에만 과연 꽃이 있을까요? ㅎㅎ 대부분의 꽃은 5월 1-2일에 인천 쪽에서 찍은 꽃이구요. 그 때까진 날씨 정말 좋았죠. 젤 위의 양귀비는 비 그친 일요일에 찍은 꽃입니다. 아픈 곳은 없어요. 잠이 늘었을 뿐입니다.
@벗꽃 우리집 남자 둘의 칭찬할 점은 꽃을 같이 좋아해주는 건 아니지만, 길을 걷다가도 문득 문득 멈추는 저를 타박하지 않고 기다려준다는 겁니다. 참 고마워요. 대신에 제가 사진을 정말 빨리 찍기는 합니다. 원샷월킬 수준으로 후딱 찍지요. 흐흐
너무 예쁘네요. 저도 지나가는 길에 민들레나 예쁜 들꽃이 있으면 멈춰 서서 사진을 찍곤
한 답니다. 그 순간이 아니면 예쁜 모습을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 순간 그 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도 화창한 날씨 활기찬 시간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꽃 구경하다가 맨 마지막 사진에 무너졌어요 ㅋㅋㅋ 아놔..갑자기 맛나는 사진을 ㅋㅋㅋ
북메니악님 반갑습니다. 좀 자주자주 와주세요 저 기다리고있음요~
@연하일휘 전은 밤 야식으론 비추죠. 썰고 굽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는데다 기름져서... 흐흐 지송
@진영 마가렛이 맞나 봅니다. 데이지 아닌가 했는데 데이지나 마가렛이나 구절초나 구별이 힘든데 시기로 구별한다네요. 3-5월 마가렛 6-7월 데이지 9월 구절초. ㅎㅎ 덕분에 지식이 1g 늘었네요.
@콩사탕나무 수국은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서 찍었어용. 그러게요. 절간같죠? 흐흐
방가방가~ 북메님. 소삭 전해줘서 고마워요.
저 화려헌 꽃 중에 그래도 저는 하얀꽃. 마가렛인가요? 가 젤 맘에 들어요.
아드님 손 빨리 낫길 바라고 자주 만나뵙길 바랍니다
@bookmaniac 그곳엔 수국도 벌써 저렇게 예쁘게 피었군요? 이제 다시 쓰는데 익숙해지세요!! ㅎ
하루 한 개씩 ?!
얼룩소는 너무 조용해요. ㅜ
@최서우 들러서 글은 거의 매일 읽고 있습니다. ㅎㅎ 제 글을 적는데 소홀했네요.
@아들둘엄마 점심에 전집 가세요. 모듬전 파는 곳 근처에 없을까요? 교동전선생 같은 곳 말이죠. 메인 반찬처럼 전 한 소쿠리 주던 집을 참 좋아했는데, 한참 많던 집들이 많이 없어지긴 했더라구요. 여의도는 아직 있는 것 같은데 역삼에 있던 집은 최근에 가보니 없어졌더라구요. 아쉽...
@JACK alooker 밤에는 꿈 안 꾸고 잘 잤는데, 아침에 와... 자다 깨다 하면서 뭔 잡꿈을 그리 꿨던지... 아침먹고 아이 보낸 후 졸다 깨다가 이제사 정신을 차렸습니다. 백수의 삶이죠? 흐흐
@적적(笛跡) 오늘 아침에만 자다 깨다가를 3번도 넘게 반복했나봐요. 그 사이에 온갖 꿈도 많이 꿨어요. 아이도 같이 졸아서 아이가 깨웠는데 하교시간인 꿈, 밥하고 찌개 데우는 꿈, 너무 더워서 쩌죽을 뻔한 꿈(햇살이 내리쬐는 바로 옆에서 잠들었는데, 반대쪽으로 갈 줄 알았던 햇살이 거꾸로 제 쪽으로 와서 말이죠) 등등 기억나는 것만 이정도네요. 액자식 꿈, 꿈속의 꿈도 꾸고 바빴습니다. ㅋㅋ 외계로 납치되어가면 거기서도 그곳 꽃을 찍겠죠? 지구에만 과연 꽃이 있을까요? ㅎㅎ 대부분의 꽃은 5월 1-2일에 인천 쪽에서 찍은 꽃이구요. 그 때까진 날씨 정말 좋았죠. 젤 위의 양귀비는 비 그친 일요일에 찍은 꽃입니다. 아픈 곳은 없어요. 잠이 늘었을 뿐입니다.
@벗꽃 우리집 남자 둘의 칭찬할 점은 꽃을 같이 좋아해주는 건 아니지만, 길을 걷다가도 문득 문득 멈추는 저를 타박하지 않고 기다려준다는 겁니다. 참 고마워요. 대신에 제가 사진을 정말 빨리 찍기는 합니다. 원샷월킬 수준으로 후딱 찍지요. 흐흐
너무 예쁘네요. 저도 지나가는 길에 민들레나 예쁜 들꽃이 있으면 멈춰 서서 사진을 찍곤
한 답니다. 그 순간이 아니면 예쁜 모습을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 순간 그 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도 화창한 날씨 활기찬 시간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꽃 꿈과 함께하는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어여쁜 꽃을 보며 오늘의 피로를 씻어내리고- 마지막 사진을 보며 저녁을 먹었는데 입가에 고이는 침을 어찌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어쩌죠. 배가 고픈건 아닌데...........
안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행복한 일상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져 나가시기를 바라요! 행복한 월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콩사탕나무 대부분의 꽃은 인천 소래포구 근처에서 찍었습니다. 해당화가 정말 향기로웠어요.
팔은 불편하긴 하지만, 예상보다는 또 크게 불편하지는 않게 지내고 있어요. ㅎㅎ 애가 크긴 컸구나 싶더라구요.
맞아요. 점점 더 안 쓰는데 익숙해져서 큰일이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