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글이 주는 힘, 얼룩소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윤슬 · 두서없는 글의 힘
2021/11/23
안녕하세요.  얼마 전, '제 청춘은 아직일까요?'라는 글의 글쓴이입니다.

https://alook.so/posts/LKtBR9

우선 얼룩소와 얼룩소를 이용하는 얼룩커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

최근 끝이 안보이는 듯한 터널에 갇혀 방황하는 저의 모습과 현실을 마주하는게 힘들어 무력한 나날들을 보내던 중,  제 마음 속 감정을 왈칵 쏟아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학창시절에서부터 가까웠던 친구에게도, 언제나 내 편인 가족에게도, 함께 비슷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학 동기들에게도 제 감정을 쏟아내는건 쉽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 감정을 이야기하면 모두 귀 기울여 들어줄 사람들인데 ..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일까요, 아니면 미안한 감정 때문일까요? 

SNS를 보던 중, 얼룩소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었고, 익명으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써내려가는 얼룩커님들을 보며 용기내어 제 마음 속 이야기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쓰고 나니 마치 아무도 모르는 산에 올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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