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5/08
지지난주에 이장하면서 시댁과 친정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용돈도 드리고 했어요. 지난주에 목기침감기가 심하게 와서 앓아 누워있다가 친정어머니께 용돈도 부쳐드렸구요. 그걸로 다했다고 생각한 제가 잘못이에요. 몸도 마음도 아픈 어버이날 :




(저도 아픈데) 전화해서 욕을 먹었어요.
마음이 아파요. 눈도 아파요.

욕 들어 먹고 울쩍해서, 방 선풍기 분해해서 박박 닦았어요.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다보니 계절이랑 상관없이 선풍기는 365일 있어야해요. ⓒ청자몽

토요일날 엉덩이주사 맞고,
목기침은 좀 가라앉았는데 대신 어제 보니 한쪽 눈이 충혈되고 찐득한 액체가 나오는거에요. 그리고 약이 독한지 토할거 같아서 밥도 못 먹었구요.

아침에 정수기 아주머니 다녀가시고, 부랴부랴 병원 갔어요. 눈병난건 아니고 세균이 눈까지 와서 그런거래요. 주사 한대 더 맞고 약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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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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