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5/02
오늘 아침 식당 여사님이 직접 잡으신 다슬기를 삶아가지고 오셔서 주시고 가셨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다슬기를 잡느라 고생 하셨을텐데 저 까지 챙겨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냉장고에 보관 했다가 퇴근 할때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 30분이였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혼자 다슬기를 깠습니다.

어떤 것은 끝까지 잘 나오는데 어떤 것은 중간에 끊어 지기도 했네요.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다 손질 하는데 1시간이 걸렸네요.
손질 한 다슬기의 초록색이 영롱하니 이쁩니다.

냄비에 넣고 하번 끓여 놓아야겠습니다.
5월 5일 쉬는날 다슬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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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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