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름이^^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1/08
구름이 애기때

1999년 8월 초 토요일.
그날도 나는 다른직원들은 다 퇴근 했는데 혼자 남아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주 조그만 예쁜 하얀색 말티즈 한 마리가 대기실을 돌아 다니지 뭡니까,
병원 안 으로는 강아기 유입이 안 되는데 강아지가 돌아 다니니 제가 주인을 찾으러 다녔지요.
주인이 없었습니다.
원무과에 부탁을 해서 방송도 했지요.
그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제가 근무하는 방 앞에 두고 군청에 연락을 했더니 지정 동물병원 으로 데려다 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남아서 일하는 나를 보러 병원에 왔어요.
그러더니 그 강아지를 발견 했네요.
너무 이쁘다며 눈이 반짝반짝 하더군요.
일이 끝나고 주인이 찾아가기를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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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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