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스마트폰 삼각대 키트를 샀다. 나는 세는 나이 55살 때 인터넷신문사를 설립하고 취재원을 만나면서 스마트폰의 사용 영역을 점차 확대했다. 처음에는 음성 통화와 문자메시지, 카카오톡만 사용했지만 나중에는 음성 녹음,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도 했다. 최근에는 긴 대화록을 문자로 바꾸어주는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speech-to-text application)도 설치해 쓰고 있다.
그런데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할 때 스마트폰 삼각대의 필요성을 느꼈다. 셀프 촬영과 그룹 촬영 용도이다. 가격은 약 2만 원이었다. 처음에는 펼치는 것이 어색했지만 자주 만져보니 익숙해졌다. 삼각대를 마련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포털 검색과 동영상 강의를 통하여 궁금증을 해결했다. 전문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취재와 기사 작성, 편집을 하는데 필요한 사진과 영상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되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