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호
20대 자유인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선동가도 선전가도 못돼서 이준석 따위한테도 버림받는 세 번째 권력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선동가도 선전가도 못돼서 이준석 따위한테도 버림받는 세 번째 권력
"그는 금 위원장과 함께 '금요연석회의'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정의당 내 의견그룹 '세 번째 권력'(공동운영위원장 류호정·장혜영·조성주)에 대해서는 그러나 "(함께하려면) 오히려 페미니스트 아젠다에 대해 저랑 생각이 안 맞는 것에 대해 그 분들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적어도 저는 제 생각을 굳건히 가지고 간다"고 했다.
금 위원장은 이날 이 전 대표와 만난 후 ... 여성 의제에 대한 대화가 오늘 오갔는지에 대해 "그 얘기를 별로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만나 보니 이 전 대표와 당을 같이할 만하더냐'고 묻자 그는 "'만나 보니 할 만하다, 아니다'라고 바로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이 전 대표 측이나 새로운선택 내부 인사들과 향후 대화를 통해 생각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111017505889492
기사를 보고 황당함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글러먹은 청년 정치인의 한 사례에 관하여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너희는 도대체 누구를 어떻게 '대표'하고자 하는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보아라, 내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입장을 묻는자들아.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보아라, 내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입장을 묻는자들아.
내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논란에 대해 왜 말을 하지 않냐고 하는 이들이 가끔 있다. 그런 질문 자체가 이미 자기 나름대로 나에 대한 판단을 내려놓고 '악의적인 의도'에서 물어보는건데 왜 묻는지 잘 모르겠다. 이번 사안이 내게 특이하게 느껴진다면 그런 악의섞인 질문을 하는 이들 중에 보수우파들도 많지만, 반대로 진보좌파 쪽에 속해 있는 이들도 많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내가 지난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태도를 많이 취했다보니 정치적으로 윤석열에 우호적일거라 생각해서 악의를 갖고 그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겠다. 나는 이미 이런 의도로 양측 진영이 내게 질문을 던지는 것 자체가 이번 사안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이 사안은 "누구의 편"인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후쿠시마 오염수가 정말로 문제적이라 생각한다든지, 혹은 과학적 사실이 정말로 궁금한다든지 하기보다는 그것에 대한 태도를 통해 상대를 규정하고, 비난하는데 사용하기 위한 소재 ...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세계화의 하인'에서 "한국의 하인 만들기"로 - 조정훈의 개소리에 관한 소고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세계화의 하인'에서 "한국의 하인 만들기"로 - 조정훈의 개소리에 관한 소고
아침에 신문을 읽다가 조정훈의 개소리를 보고 격분해서 생각을 정리하려고 글을 적었습니다. 다소 길지만 꼭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조정훈의 개소리가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정의당의 강은미 의원이 했던 비판들이 "대안없는 비판"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모든 개소리에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가부장제 자체를 전복하거나 바꿀 생각이 없이 적극적으로 가사노동의 외주화를 통해 저개발국 여성을 착취하겠다는 조정훈의 주장을 극복하려면 유입되는 저개발국 노동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큰 얘기를 해야 한다. 글로벌 자본주의의 동학에서 저개발국 이주 여성의 발생은 막기가 어렵다는 건 이미 많은 논자들이 지적하는 바이다.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카운터 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접 저개발국으로부터 유입되는 노동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이 글은 기존의 진보좌파 담론의 공허함과 한계와 그 원인을 지적하고 라셀 살리자르 파레냐스(R. S. Parreñas)의 &l...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자유주의의 위기'가 아니라 니들의 위기겠지
심리학 전공자인 내가 사람을 거르는 기준
🧭[사회] '간호법 논란'이 어려운 분들께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류호정과 조성주 같은 미친자들의 미친 소리를 어떻게 멈추게 할 것인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류호정과 조성주 같은 미친자들의 미친 소리를 어떻게 멈추게 할 것인가
이 채널을 통해서 '새로운 권력'이라는 정의당 내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이런저런 비판의 글들을 많이 적었다.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서 이들에 대한 나의 비판이 너무 과한 것 아닌가 하는 비판들이 들어오기도 했고 이 채널에서는 어떤 분과 논쟁(?)을 하기도 했다. 조성주에 대한 비판의 글을 적은 뒤에는 정의당 당원도 아닌 사람이 남의 당의 내부 상황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이 좋지 않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하고 있기에 그만두려고 하였다. 하지만 류호정의 인터뷰를 보고 답답함에 팬을 들었다. 도대체가 무슨 생각들을 하는 걸까? 이해하기가 어렵다.
1. 책임정치란 무엇인가?
이들은 거듭해서 기존의 양당제는 '책임정치'를 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책임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본래 '책임정치'라는 표현은 대단히 애매모호한 것이다. 도대체 책임정치란 무엇일까?
"—책임정치란 무엇인가."
“시민의 삶을 책임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 조성주 비판 3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 조성주 비판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