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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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규

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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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주인은 뭐하는 사람일까....?

항상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는 코스로 이집 주인은 직업이 뭘까....? 뭐하는 사람일까...? 궁금하지만 6년째 운동을 하면서도 사람구경을 한번도 한적없는 이곳.... 저번주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안갔는데....한주 안간사이 이런저런 조각상이 많이 늘어난것 같아 한컷찍으려고 가까이 다가가서 유심히 보니 무섭기도 하고 기분이 썩 좋은곳은 아닌것 같더군요... 재수복을 입고 있는 조각상을  유심히 보면 얼굴에 온 세상 풍파를 다 껵은 얼굴표정이 참 묘하면서도 무섭고..... 원숭이 조각상도 표정이 살아 있는것 같아요. 하얀표범인지 고양인지 모르겠으나 눈에 큰 보석이 박혀있고 ... .정말 이집 주인은 뭐 하는 사람인지....본인 집앞에 이렇게 전시하는건 좋지만 영 ......좋아보이지는 않아요....운동하다가 지나가는 길목이라 참....그래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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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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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본의 아니게 사우나를 했네요...ㅠㅠㅠ

아침,저녁에는 선풍기로 어찌어찌 버틸수 있는 6월달 입니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더운날은 아니죠.... 어째든 오후쯤되면 3층에서 데워진 열기가 2층으로 그대로 내리쬐는 열기로 오후 몇시간을 에어컨을 가동해야할것 같아...오늘 큰마음먹고 에어컨을 돌리고 일을 하기 시작해답니다... 5분....10분....밖에서 날씨가 더운가...아니면 에어컨까스가 없나....? 왜이리 덥지...이상하네.... 저는 이상하다 싶어.....다시 에어컨앞으로 가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지 확인을 했지요...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더운바람이 대차게 나오고 있는게 아닙니까..... 작년에 냉,온풍기가 같이 되는걸로 구매를 했지요.... 오늘 처음 에어컨을 가동하다보니 난방이라는 글을 냉방으로 봤네요....본의아니게 글자를 잘못보고 때아닌 사우나를 했답니다.
생활/사건사고
배민경
배민경

눈 오는날 사진찍기

크리스마스에 눈이 왔을때 눈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예쁜 눈을 찍고 싶었다. 눈이 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그 리 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눈이 왔다!  꺅!! “카메라 가지고 나가야지!” 그런데 어떻게 찍으면 좋은 거지? 물으니 카메라 카페에서 댓글로 알려 주셨다.  “잠깐! 눈을 찍으려면 어떻게해야 하지? ” “조리개는 열고 초점은 멀리 있는 사물에 잡으세요.” 저번에 찍을때는 플래쉬만 터트렸는데 이번에는 조리개도 열어보고 초점도 신경 썼다. 셔터스피드도 요리조리 만져 보았다.  “오!! 눈이 찍혔어!! 신기해!!“ 오늘도 민경이는 남들이 다 아는거 알게되어 행복하다.  Ps, 그래도 아직 사진들이 마음에 쏙 들지 않는다.  계속 찍다보면 늘겠지? 빨리 자유자재로 기기를 다루고 싶다
문화/예술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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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얼룩소
블랙독 인증된 계정  외 1명

👩‍🏫 24년차 교사 ‘생존정보통’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sk Me Anything!각종 민원에서 나를 보호하는 법, 궁금하시다고요? 24년 차 교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교사가 학교에서 날벼락을 맞았을 때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을 답변해 드립니다. 서울시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2년 차 교사의 49재를 기리며, 9월 4일까지 AMA(Ask Me Anything)를 진행합니다. ✅ 민원에 대응하는 절차 ✅ 관리인과 소통하는 노하우 ✅ 이러 저러한 환경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 실질적인 절차 ✅ 기타 등등 에브리띵! 편하게 물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얼룩커 여러분.  저는 24년 차 교사 장혜진(49)입니다. 👩‍🏫 저는 2021년 3월 11일  만취한 학생으로부터  2시간 이상 폭언  그리고 폭행당했습니다. 학생으로부터 폭행당하고 있을 때  당시 교감은 문제를 안일하게  보고 도와주러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일 출장을 간 교장에게 보고하지도 않았고요. 3년이 지나도록  심리적, 경...
젠더/청년/교육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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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줌 인 팔레스타인, 레프트 비하인드
김양균
김양균 인증된 계정

생존자들 프로젝트 글값,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룩소를 통해 <생존자들 프로젝트> 연재를 진행한 김양균입니다. 생존자들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글값은 총 53만9164포인트(1포인트 당 1원)인데, 이를 금액으로 정산하면  기타소득세(4.4%)를 제한 '51만5444원'입니다. 이 금액을 얼룩소로부터 글값으로 입금받았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제가 글을 써 모은 37만2325원의 글값과 별도 개인 기부금 '11만2211원'을 포함해 총 100만원을 사단법인 아디 측에 계좌이체 방식으로 기부하였습니다.  정리하면, 51만5444원(생존자들 프로젝트 연재 글값) + 37만2325원 (기존 연재 글값) + 11만2211원 (개인 후원금) = 1,000,000원 사단법인 아디 측은 해당 금액을 팔레스타인 인권 사업 등에 사용하게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가 얼룩소 등을 통해 연재할 새로운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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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여
나철여

슈퍼문이 뜬다던 어제 저녁

얼룩소에 발들여 놓고 어설픈 루틴이 생겼다. 꽃에 앉은 나비 한마리도 길가에 핀 강아지풀도 그냥 스치지 않고 찍어 들고 온다. 뉴스 하나에도 귀 기울여 요리조리 살피고 짚어 본다. 슈퍼문이 뜬다는 어제는 달구경 핑계 삼아 경주로 갔다. https://news.imaeil.com/photos/2023/08/30/2023083017073253575_m.jpg 핑계로는 고급지다. 비 예보가 뚜렷한데... 반신반의 하던 슈퍼 블루문은 나타나지 않았다. 때마침 친한 지인 분이 새로 뺀 G90 승용차 (우리 나라 승용차지만 고급 수입차 못잖은 현대차) 시승식 겸 우릴 모시러? 왔다. 그야말로 슈퍼 울트라급 승차감과 혁혁히 발전한 자동차의 반도체 시스템이 놀라울 뿐 이다. 달 뜬 시간조차 잊고. 거(巨)한 저녁식사까지 대접 받았다. 경주 달보러가자는 프로그램도 불발, 힐튼 호텔 커피숍에서 차 한잔하며 핸드폰으로 슈퍼 블루문 생중계를 보니 달구경은 글렀다. SNS 올라오는 실시간...
우주/생명 · 산업/기술/IT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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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천세곡

인생은 외모순이 아니고 모순이다. - 넷플릭스 마스크걸 스포일러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은 보는 내내 불편했다. 19금 드라마임을 감안하더라도 꽤나 수위가 높았다. 몇몇 장면들은 너무 선정적이고 잔인해서 눈살이 찌푸려지기까지 했다.   이 드라마는 시종일관 어둡고 침침하다. 중간중간 톤보정 격으로 살짝 웃음코드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블랙 코미디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까닭은 순전히 주인공 ‘김모미’(이한별, 나나, 고현정 배우)의 서사 때문이었다.    그녀가 왜 마스크걸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지를 1화부터 뜸 들이지 않고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모미는 춤과 노래, 끼와 몸매까지 모두 타고났지만, 단지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 때문에 자신의 꿈과 동떨어져 살아가야만 했다. 학창 시절에서부터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그녀를 따라다닌 것은 외모를 향한 모욕과 차별뿐이었다.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모미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좀처럼 극복하지 못한다. 도리어 계속 커져서 마음에 큰 그림자가 ...
문화/예술 ·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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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8월의 슈퍼문, 소원을 말해봐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슈퍼 블루문, 또 소원을 말해봐

8월 초 슈퍼문에 관한 글을 쓰고선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다행히 얼룩소를 배회하다 블루문 글을 써주신 분들 덕분에 '아, 그날이구나' 잊지 않고 달을 볼 수 있었다. 어제까지 비가 오고 흐릿한 날씨였지만 오늘은 쾌청했다. 저녁을 먹고 8시 20분쯤 밖에 나가보니 보름달 덕분에 주변 하늘이 환하게 밝았다. 그러나 나무 사이에 가려져 볼 수가 없었다. 20분 뒤에 다시 나가니 멋진 슈퍼문이 머리 위에 떠 있었다. “엄마, 근데 왜 블루문인데 파랗지 않아요?” 기사에서 본 어쭙잖은 지식을 동원해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달의 색깔과는 무관하게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경우 두 번째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단다.  달의 공전 주기는 27.3일이고 달의 위상변화 주기는 29.5일이다. 그런데 양력에서 한 달은 2월을 제외하고 30, 31일이다. 이 때문에 한 달의 1일경에 보름달이 뜨면 30일이나 31일경에 다시 보름 달이 뜨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 우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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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윤신영 인증된 계정

하와이 산불 비극, 모두가 기후변화를 말하지만...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발생한 산불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19세기 초 하와이 제도를 통일한 왕국의 수도였던 라하이나를 완전히 태운 산불로 18일 낮까지 최소 111명이 사망했다. 여전히 1000여 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어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100년만의 대형 산불 미국방재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산불(현재 기준 111명)은 사망자 수 규모에서 1871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역대 산불 가운데 5위에 든다.  이번 산불보다 사망자 수가 많았던 마지막 산불은 1918년 미네소타와 위스콘신에서 발생했던 산불로 당시 453명이 희생됐다.  역대 미국에서 가장 사망자가 많았던 산불은 1871년 위스콘신 산불로 1152명이 희생됐다. 하와이가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산불의 원인을 찾기 위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발생하기 좋은 건조한 환경이 갖춰진 상황에서, 허리케인 도라가 강한 바람...
기후/환경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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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찬
김형찬 인증된 계정

근육은 알고 있다

"지금 환자분의 근육은 비유하면 늦가을의 나뭇가지와 같아요. 좋은 근육은 봄날 물오른 나뭇가지처럼 낭창낭창하고 부드럽지만, 환자분의 근육은 살아 있지만 물기가 적어, 힘을 주면 툭! 하고 부러지는 나뭇가지예요. 이런 근육의 상태는 전신적인 불균형이 꽤 오래 누적되었다는 신호에요. 통증이라는 당장 급한 문제는 침을 맞아도,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먹어도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만성화된 증상의 이유를 찾아서 해결하지 않으면 반복되거나 더 골치 아픈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요."   우리 몸은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상태를 표현하는데, 그 중 근육의 상태는 몸과 감정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환자는 담이 결려서, 어깨가 뭉쳐서, 허리가 아파서, 목이 안 돌아가서, 다리에 쥐가 나서 내원했지만, 근육은 잠이 부족해서, 소화가 안 돼서, 화가 나거나 우울해서, 피곤해서라고 말한다. 정도가 가벼우면 문제가 되는 부분을 풀어내면서, 근육이 하는 말을 환자에게 번...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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