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ㅠㅠ 정말 공감해요. 그런 대접을 받으면 괜히 증명하려고 더 소비하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정말 그럴 필요 없음에도요. 참, 왜 손님을 가리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저희 엄마도 한번 백화점에 후줄근하게 갔다가 무시당하신 후로... 백화점 갈 땐 차려입으세요. 그런 상황이 참 속상하네요. 이미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있으세요! 저는 당황해서 그런 말도 못했을 것 같아요. 자원은 한정 되어 있고 더 가치 있는 것에 쓰는 거... 그리고 그 소중하고 가치 있는 대상이 아이라는 점이 멋져요. 저는 옷에 신경을 쓰는 편이긴 하지만 큰 돈은 안 들여요. 시즌마다 클리어런스 검색하면 아울렛에 가지 않아도 브랜드 의류를 저렴하게 살 수 있고요, 막 입을 저렴한 옷은 도매꾹이나 이노빌에서 구할 수 있어요.(잠옷 같은거요.) 기본템은 스파 브랜드(탑텐 스파오 등)에서 구하고(소셜에서 사면 저렴해요. 티몬 위메프 등)  오래 입을만한 옷들을 하나씩 모으다보니 옷에 쓰는 돈이 점점 줄더라고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