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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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끝낼 수 있는 핵전쟁, 그 모든 것이 뇌의 문제라면?
세상을 끝낼 수 있는 핵전쟁, 그 모든 것이 뇌의 문제라면?
By 세라 스콜스(Sarah Scoles) 일부 전문가들은 인류의 종말을 이끌 수 있는 의사 결정에 최신 신경 과학 연구를 적용하려고 한다.핵전쟁이 식탁 위 화젯거리로 다시 올랐다. 한 세대 만에,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는 주제로 돌아온 것이다.
이는 흥행에 성공한 영화 '오펜하이머' 때문만은 아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략 후 핵 위협을 가하고 있다. 러시아는 또한 미국과의 핵무기 감축 조약 참여 중단도 선언했다. 북한은 시험용 미사일을 발사했다.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있는 미국은, 핵무기 구축에 나선 중국 감시용 풍선을 격추했다.
워싱턴DC의 영향력 있는 비영리 단체, 핵위협방지구상(NTI)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조앤 롤핑 회장은 “오늘날 핵 사용 위협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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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을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들과 멀어지지 마." (feat. 오펜하이머)
"당신의 일을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들과 멀어지지 마." (feat. 오펜하이머)
"당신의 일을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들과 멀어지지 마."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으로 남은 대사였다. 영화는 장장 3시간 동안 이어지며, 한 인간의 전기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사람들마다 인상깊은 측면은 달랐을텐데, 나는 계속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는 것들이 눈에 밟히듯 들어왔다. 오펜하이머와 동료들, 그를 지지한 사람, 그의 적들, 그가 사랑하거나 그를 사랑한 사람, 그리고 그가 죄의식을 떨쳐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 영화에서 내게 가장 깊이 와 닿은 부분이었다.
오늘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 스마트폰을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한 영상을 보고 펑펑 울어 버렸다. 영상에서는 루마니아의 한 마을에서 두세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15m짜리 관에 빠져 있었다. 구조대원과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땅을 파고 관에 빠진 아이를 구하려고 하지만, 관은 직경 30cm 수준이어서 어른들은 도무지 들어갈 수가 없었다. 2시간이 넘게 흐르며, 아이의 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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