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상하차 아르바이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군인 시절에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면 돈을많이 준다고 해서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전역 후 기회가 되어서 이천 물류센터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설렘 반 기대 반의 마음을 가지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택배 하차를 하게 되었는데요, 19시부터 아침 7시까지 12시간동안 계속 반복 하차 작업만 하다가 왔습니다... 이게 육체적인 것 뿐만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정말 힘들더라고요... '도망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돈은 받아야지'라는 생각으로 버텼네요.. 12시간 정도 다 채우니 총 151,000원을 주더라고요..ㅎㅎ 이게 뿌듯하기도 하면서 노동에 비해 너무 작은 것 같기도 하고...ㅜㅜ 부모님이 예전부터 "돈 벌기가 쉬운게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하셨는데 비로소 그말의 뜻을 알겠더라고요...ㅎㅎ 저는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알게된 것이 많아서  태어나서 한 번쯤은 경험 해볼만 한 것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