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현재, 한 직장에 28년째 다니고 있다
4남매 중 맞이로 태어난 나는,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해 죽을것이다 예상을 하고 아버지는 출생 신고를 하지 않으셨다고 했다. 2년이 지난 년초에 출생신고를 안하면 벌금을 낸다는 말을 듣고 그때 출생신고를 해서 호적의 생년 월 일 과, 진짜 생년 월 일이 판이하게 다르다.
그래서 지금 다니는 직장의 취업규칙을 따르면 나의 정년은 2027년 1월 31일이다.
만약 계속해서 이 직장을 다닌다면 32년을 다니고 직장에서 은퇴를 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도 원장님이 원하고 내가 ok를 하면 1년씩 계약이 된다고 취업규칙에는 명시 되어있다.
처음 이 병원에 이력서를 들고 간날을 나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시골에서 광주로 이사를 해 내 집을 갔지 못하고, 전세로 이리저리 이사 다니는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그때는 작은 시누이가 하는 식당에서 일을 했고, 전세로 살고있는 집도 식당근처에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일찍, 식...